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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nwool Oct 10. 2018

불안






불안함이 엄습하는 느낌
초조하고 갑갑한 감각이 가득하다.
지나치는 사람들마다 향이퍼지고 부딪히고

소리가 울린다.


단순한 한 감각으로 지각하고싶을 순간들
버스의 미세한 진동마저 버거운 순간들
온몸이 미세하게 흔들리고 마음이 우왕좌왕한다.
빛이 망막에 닿고 눈꺼풀이 찌푸려진다.
내게 너무 과하다.

언제부턴가 꿈을 꾸지않고 아파하고있었다.
꿈을 꾸다가도 발을 본다.


때때로 느껴지는
고요한 분주함과 열기가 가득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공간을 지나치면서.












instagram : @leesanw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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