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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nwool Oct 28. 2018

작은 소망






하나하나씩 들꽃들을 모아

꽃다발을 만든다.

이전과 같은 생활이 아닐거란 기대와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

새로운 사람들과 누릴 환경,

그 모든게 어우러져 소망을 만든다.

어쩌면 이곳에서는 다를 수도 있겠다고.

‘나’란 사람을 ‘나’로 봐줄 사람이 있을 거라고.

그 누구도 아닌 그 이름의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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