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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진 Sep 20. 2017

도망치려면

미스진 울지마






난 엄청 속상한 일이 있었거든, 도망치고 싶을 만큼.




손가락을 물기 싫으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아.
















혼자서는 힘든 날

인정받지 못한 날

도망치고 싶은 날


날 지키지 못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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