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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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출애굽기 18:1 KRV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출애굽기 18:11-12 KRV
미디안 제사장이 여호와를 찬양하고 제사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열 재앙이 이리도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땅에 새겼습니다.
이튿날에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섰는지라
출애굽기 18:13 KRV
모세의 고초가 소개됩니다. 모두가 모세에게만 의지합니다. 혼자 모든 송사를 도맡으려니 도저히 한 사람이 감당할 일이 아닙니다.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
출애굽기 18:24-26 KRV
때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권한을 효율적으로 이양하는 것이 선한 일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통치를 위한 틀이 잡혀가기 시작합니다. 기적으로, 신앙으로 기초를 닦았고 이제는 심급을 나누는 것으로 통치기반을 닦습니다. 레위기에 이르러서는 체제안정을 위한 규율이 완전히 자리잡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케 하며 그들로 옷을 빨고 예비하여 제 삼일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제 삼일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 시내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너는 백성을 위하여 사면으로 지경을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지경을 범하지 말찌니 산을 범하는 자는 정녕 죽임을 당할 것이라 손을 그에게 댐이 없이 그런 자는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하거나 살에 쐬어 죽임을 당하리니 짐승이나 사람을 무론하고 살지 못하리라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 하라
출애굽기 19:10-13 RNKSV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강림을 예고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 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돌파하고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출애굽기 19:24 KRV
백성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아론을 부르십니다.
아론의 비중이 출에굽기 초반부터 상당히 큽니다. 레위기를 읽으며 들었던 의문이 모두 풀렸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출애굽기 20:1 KRV
그리고 십계명이 등장합니다. 계율과 그 계율을 지켜야 하는 이유까지도 등장합니다.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고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네가 내게 돌로 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너는 층계로 내 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
출애굽기 20:23-26 RNKSV
백성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죽을까 두려워 모세를 통해 말씀을 전달받고자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만 들리는 음성으로 율법을 내려 주십니다.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찌니라
출애굽기 21:23-25 RNKSV
하나님께서 율법을 내려 주시는데 이 중에 바빌론 법률인 동해보복 사상이 등장합니다. 시기상 출애굽보다 함무라비가 이릅니다. 구약의 원형 중 가장 권위있는 맛소라 사본이 바빌론에서 기원했기 때문에 바빌론의 법도가 녹아있는 것이겠지요.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 단을 쌓고 이스라엘 십 이 지파대로 열 두 기둥을 세우고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번제와 소로 화목제를 여호와께 드리게 하고 모세가 피를 취하여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단에 뿌리고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그 피를 취하여 백성에게 뿌려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출애굽기 24:3-8 KRV
모세에게 내린 율법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레위기와 내용이 상당부분 겹칩니다. 레위기는 모세가 받아 전달한 율법을 다듬은 것을 뼈대로 하여 사회안정에 도움이 되는 체제들이 추가된 형태입니다.
왜 5경이 중요시되는지 알겠습니다.
내가 그들 가운데 머물 수 있도록, 그들에게 내가 머물 성소를 지으라고 하여라. 내가 너에게 보여 주는 모양과 똑같은 모양으로 성막과 거기에서 쓸 모든 기구를 만들어라.”
출애굽기 25:8-9 RNKSV
성소와 기구들을 만들라 명하십니다. 율법이 내려졌으니 성례가 행해져야죠.
언약궤와 성막에 대한 지시도 내리십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너의 형 아론 과 그의 아들, 나답 과 아비후 와 엘르아살 과 이다말 을 불러내서, 나를 섬기는 제사장 일을 맡겨라.
출애굽기 28:1 RNKSV
또한 아론이 직접적으로 제사장으로 선택받습니다. 레위기 내용이 이해가 됩니다.
방대한 분량의 율법이 소개된 뒤
주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 에게 말씀을 마치시고, 하나님이 손수 돌판에 쓰신 증거판 두 개를 그에게 주셨다.
출애굽기 31:18 RNKSV
하나님께서 증거판 두 개를 내려주십니다.
이제 금송아지 숭배 이야기가 등장하겠군요.
여기서 한 번 끊고 가겠습니다.
출에굽기와 레위기를 비교하며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출에굽기의 율법은 하나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것이며, 레위기의 율법은 이들을 실천하기 위하여 성문법으로 다듬은 것입니다.
일대일로 대응시켜 가면서 비교해 보고 싶네요. 출에굽기에 비해 레위기가 풍성했던 것 같은데, 출에굽기에만 있고 레위기에는 없는 내용도 있겠죠? 예를 들면 이런 부분은 레위기에서 재차 기술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보아라, 내가, 유다 지파 사람 훌 의 손자요 우리 의 아들인 브살렐 을 지명하여 불러서,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채워 주어,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을 갖추게 하겠다. 그가 여러 가지를 생각하여, 그 생각한 것을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고, 온갖 기술을 발휘하여, 보석을 깎아 내는 일과 나무를 조각하는 일을 하게 하겠다.
출애굽기 31:2-5 RNKSV
언약궤나 성막, 성소의 형상과 규격 역시요. 레위기 편집 당시에는 이미 완성되어 있었을테니.
창조 이래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인간을 굽어 살피시며 꼼꼼한 지시를 내려주신 부분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현현하시어 인간들을 위한 규례를 직접 지시하셨습니다.
정치공학적인 해석도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일단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추후에 레위기와 비교해 읽으며 시도해 보렵니다.
12/13
백성은, 모세 가 산에서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으니, 아론 에게로 몰려가서 말하였다.
“일어나서,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주십시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오게 한 모세 라는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론 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의 아내와 아들 딸들이 귀에 달고 있는 금고리들을 빼서, 나에게 가져 오시오.”
모든 백성이 저희 귀에 단 금고리들을 빼서, 아론 에게 가져 왔다. 아론 이 그들에게서 그것들을 받아 녹여서, 그 녹인 금을 거푸집에 부어 송아지 상을 만드니, 그들이 외쳤다.
“ 이스라엘 아! 이 신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신이다.”
아론 은 이것을 보고서 그 신상 앞에 제단을 쌓고
“내일 주님의 절기를 지킵시다”
하고 선포하였다. 이튿날 그들은 일찍 일어나서, 번제를 올리고, 화목제를 드렸다. 그런 다음에, 백성은 앉아서 먹고 마시다가, 일어나서 흥청거리며 뛰놀았다. 주님께서 모세 에게 말씀하셨다.
“어서 내려가 보아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그들은,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이렇게 빨리 벗어나서, 그들 스스로 수송아지 모양을 만들어 놓고서 절하고, 제사를 드리며 ‘ 이스라엘 아! 이 신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신이다’ 하고 외치고 있다.”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이 백성을 살펴 보았다. 이 얼마나 고집이 센 백성이냐? 이제 너는 나를 말리지 말아라. 내가 노하였다. 내가 그들을 쳐서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 그러나 너는, 내가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
출애굽기 32:1-10 RNKSV
역시 허물 없는 인간이란 없습니다. 백성의 타락은 말할 것도 없고 아론은 금송아지 숭배를 주도합니다. 선악과로부터 이어진 타락의 역사는 끊어지지 않습니다. 창세기뿐 아니라 출애굽기 역시 죄인과 타락의 역사입니다.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율법을 받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럴까요.
모세 가 진에 가까이 와서 보니, 사람들이 수송아지 주위를 돌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모세 는 화가 나서, 그는 손에 들고 있는 돌 판 두 개를 산 아래로 내던져 깨뜨려 버렸다. 그는, 그들이 만든 수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에 태우고, 가루가 될 때까지 빻아서, 그것을 물에 타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였다.
출애굽기 32:19-20 RNKSV
끔찍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은 하나님을 향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나에게 ‘우리 앞에 서서, 우리를 인도하여 줄 신을 만들어 주시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모세 라는 사람이 어떻게 되었는지, 우리는 모르겠습니다’ 하고 말하기에, 내가 그들에게, 금붙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금을 빼서 나에게 가져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금붙이를 가져 왔기에, 내가 그것을 불에 넣었더니, 이 수송아지가 생겨난 것입니다.”
출애굽기 32:23-24 RNKSV
모세를 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지도자가 사라지자마자 신앙의 틀이 무너집니다.
그 와중에 아론의 변명 또한 기가 찹니다.
모세 는 진 어귀에 서서 외쳤다.
“누구든지 주님의 편에 설 사람은 나에게로 나아오십시오.”
그러자 레위 의 자손이 모두 그에게로 모였다. 그가 또 그들에게 말하였다.
“ 이스라엘 의 주 하나님이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기 허리에 칼을 차고, 진의 이 문에서 저 문을 오가며, 저마다 자기의 친족과 친구와 이웃을 닥치는 대로 찔러 죽여라’ 하십니다.”
레위 자손이 모세 의 말대로 하니, 바로 그 날, 백성 가운데서 어림잡아 삼천 명쯤 죽었다. 모세 가 말하였다.
“오늘 당신들이 저마다 자녀와 형제자매를 희생시켜 당신들 자신을 주님께 드렸으니,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출애굽기 32:26-29 RNKSV
레위 지파가 제사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공적으로 이 사건을 언급을 많이 하더군요.
너희는 이제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므로, 내가 너희와 함께 가다가는 너희를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출애굽기 33:3 RNKSV
하나님께서 심정을 드러내십니다. 타락한 자손을 보면서 당연히 화가 나셨겠죠. 창세기부터 이어진 원죄와 타락의 역사를 읽는 내내 저도 몹시 슬퍼하였는데 하나님의 마음은 어떨까요.
"너희를 없애 버릴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나 죄를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창조주로부터 없애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말까지 듣게 됩니다. 죄의 댓가가 이렇게 무겁습니다.
인간의 죄를 보시면서 감흥 없이 내버려두시는게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이, 모세 와 얼굴을 마주하고 말씀하셨다. 모세 가 진으로 돌아가도, 눈 의 아들이며 모세 의 젊은 부관인 여호수아 는 장막을 떠나지 않았다.
출애굽기 33:11 RNKSV
중간중간 여호수아가 언급됩니다. 여호수아기 편집 당시의 정권이 토라의 전반적인 재편집과 수정을 가한 흔적입니다.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며, 악과 허물과 죄를 용서하는 하나님이다. 그러나 나는 죄를 벌하지 않은 채 그냥 넘기지는 아니한다. 아버지가 죄를 지으면, 본인에게 뿐만 아니라 삼사 대 자손에게까지 벌을 내린다.”
출애굽기 34:7 RNKSV
후대에는 이게 바뀌었죠. 아버지가 신 과일을 먹는다고 자식의 어금니가 시릴 수는 없다고. 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편집된 말이 아닐까요.
너희는 신상을 부어 만들지 못한다.
출애굽기 34:17 RNKSV
가톨릭에서는 성모상이나 예수상을 만들지 않나요? 어찌보면 인간의 나약한 본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직 십자가만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세 는, 그들에게 하던 말을 다 마치자, 자기의 얼굴을 수건으로 가렸다. 그러나 모세 는, 주님 앞으로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말할 때에는 수건을 벗고, 나올 때까지는 쓰지 않았다. 나와서 주님께서 명하신 것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의 얼굴에서 빛이 나는 것을 보게 되므로, 모세 는 주님과 함께 이야기하러 들어갈 때까지는 다시 자기의 얼굴을 수건으로 가렸다.
출애굽기 34:33-35 RNKSV
모세의 얼굴에서 빛이 나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다고 합니다.
앞서 기록되었던 율법과 규례가 다시 언급됩니다. 서로 다른 본문으로부터 인용되어 편집된 흔적으로 보입니다.
“당신들 가운데 기술 있는 사람은 모두 와서, 주님께서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드십시오.
출애굽기 35:10 RNKSV
그리고 앞선 말씀과 충돌하는 부분도 발견됩니다. 앞에서는 하나님께서 기술자의 지파와 이름까지 언급하여 선택하십니다. 여기서는 불특정 다수를 모집합니다.
둘 중 하나는 후대에 편집된 내용입니다. 전자가 편집된게 아닐까요. 해당 지파의 후손들은 큰 자부심을 느꼈을 이야기니까요. 이들은 30절부터 또다시 언급됩니다.
성서비평학이 태동된 이유를 알겠습니다. 한글 번역본을 읽어도 느껴집니다. 오경은 서로 다른 색깔로 된 퍼즐을 한 군데 연결시켜둔 것 같아요.
이렇게 해서, 성막 곧 회막의 공사가 완성되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께서 모세 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그대로 다 하였다.
출애굽기 39:32 RNKSV
하나님을 경배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모두 제작합니다.
모세 는, 회막에 구름이 머물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으므로, 거기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구름이 성막에서 걷히면 진을 거두어 가지고 떠났다. 그러나 구름이 걷히지 않으면, 걷힐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 그들이 길을 가는 동안에, 낮에는 주님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구름 가운데 불이 있어서, 이스라엘 온 자손의 눈 앞을 밝혀 주었다.
출애굽기 40:35-38 RNKSV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과 계속 함께하십니다.
레위기의 율법이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률과 지침, 절차에 대한 이야기라면 출에굽기의 율법은 구약시대 신앙에 대한 지침입니다.
두루뭉실하던 신앙의 방식이 체계를 잡아가는 과정입니다. 신기하네요.
제가 다닌 교회들에서는 출내굽기가 설교에 등장하면 모세의 출생부터 십계명을 받는 과정까지만 주로 다루고, 율법적인 부분은 대부분 생략했던 것 같습니다.
초기 유대교의 예배 방식이 장로교의 예배 방식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십계명을 비롯하여 신앙인으로써의 마음가짐 외에는 사실 현대 예배에서 적용하기가 쉽지 않죠.
성막을 만든다거나 언약궤를 만든다거나.
모쪼록 하나님께서 직접 숭배의 지침을 내려주셨고 신앙인의 경건한 마음가짐에 대하여 유대인들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정도를 받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출애굽기 묵상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