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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은주 Jun 05. 2024

'디자인 오디세이'를 시작하며

일상에서 만나는 디자인 생각

저는 기업이라는 큰 배에서 여러 일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그 배에서 하선하여, 저만의 배로 새로운 항로를 시작합니다. 나의 오디세이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 시작과 함께 일본 여행을 오면서 멘토의 권유로 에세이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상 여행에서 경험하고 느껴지는 브랜드 디자인에 생각을 담을 이 글들을 디자인 오디세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제게 무엇을 쓴다는 것은 내가 느끼고 경험한 것, 생각을 이미지라는 보호막 없이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기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디자인이란 어떤 정보를 분석하여 맥락을 만들고 엮어서,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머릿속에 부유하는 생각들과 경험이 바탕이 되어 그 생각들이 정리하고,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은 저에게 좀 더 쉬운 일입니다. 무언가를 단정 짓는 것을 불편해서인지 제겐 글쓰기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디자인은 다양히 표현이 가능하여 더 유연하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입니다.


디자인은 창조적인 과정을 포함하며, 모험과 새로운 발견입니다. 디자인 오디세이에서는 저의 일상 여행 속에서 만나는 브랜드 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개인적인 경험, 그로 인해 발견한 생각들을 전달해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그 불확실성 속에서 발견한 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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