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 청울림

by 황상열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여 솔직히 돈을 벌고 싶어 직업 외에 책쓰기에 도전한 것도 사실이다. 작가가 되고 싶은 목표가 생겨 다시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것으로 나도 대박을 낼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노력했지만 아직 나의 정성이 부족했는지 책으로 받는 인세등의 수입은 그리 많지 않다. 여전히 나의 경제적 수입 대부분은 직장에서 일하여 받는 노동수입이 대부분이다.


돈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여 많은 책을 읽었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임대사업, 콘텐츠 생산을 통해 수입을 얻는 방법(책 출간으로 인세, 노래로 인한 저작권료등)등 자산을 만들어 일을 하지 않아도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나도 노동수입 외에 다른 수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방법이 틀렸는지 마음가짐의 문제인지 그 시스템을 완성하기까지 아직은 현재진행형이다.

이 책의 저자이신 청울림 대표님도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15시간 이상의 노동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라 생각이 들면서 진짜 자신만의 인생을 위해 돈을 벌고 살고 싶었다고 서두에 밝히고 있다. 하지만 호기롭게 직장을 두고 나왔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수입은 없고 있던 돈을 까먹기 시작하자 불안해지는 것을 느끼다가 부동산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3년을 꼬박 자신만의 온전한 노력으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되는 과정과 경험담등이 책에서 생생하게 나타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대단한 분이라고 느껴졌다. 뭔가를 한번 결심하면 일단 무조건 실행한다는 점, 실행하다 실패하고 깨져도 포기하지 않고 그 안에서 교훈을 찾아 다시 도전한다는 점등 청울림님의 생생한 자기고백을 통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사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직업을 부동산 쪽 일을 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큰 관심을 지금까지 가져보지 않았다. 10년전 주식투자가 실패로 끝나고 한동안 투자는 쳐다보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직장에서 월급이 밀리면 들어오는 수입원이 없었다. 노동수입이 없어도 다른 곳에서 수입을 나오게 하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한숨만 쉬었던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결국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나도 부동산 투자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새 다주택자 규제를 통한 부동산 정책이 연일 발표되고 있지만 서울의 집값은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아파트 한 채만 잘 분양해도 남는 장사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니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진입 장벽이 낮은 부동산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


대표님이 부동산 투자로 부를 얻었지만 그것보다도 중요한 자세는 자기경영이라고 책 후반부에서 강조한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해도 부지런하게 자기를 수양하고 관리하지 못한다면 결국 그것을 다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자기계발 및 자기관리, 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좋은 책이다.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도 마음가짐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입문서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오늘도경제적자유를꿈꾼다 #청울림 #유대열대표님 #자기계발 #리뷰 #서평 #황상열

KakaoTalk_20180922_082744465.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 - 송정훈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