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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

평생 미루다 이루지 못한 꿈

오늘의 행동 하나가 미래의 나를 만든다.


사람들은 마음에 꿈을 품고 산다. 꿈을 품고만 산다. 그러다 꿈을 새까맣게 잃어버린다. 사는 게 바빠서… 꿈을 잃은 어른이 된다.


20대 초반에 어른들에게 종종 묻곤 했다. “돈이 많으면  어떤 걸 하고 싶어요?”, “어렸을 때 꿈이 뭐였어요?” 대부분 사람들은 마음에 꿈을 품고 있었다. 혹은 꿈같은 건 필요 없다며 먹고살기도 힘들다고 했다.


어른이 되는 중인 나도 그랬다. 20대에는 가슴 뛰는 일을 찾아 여행사 OP, 마케터, 카피라이터, 요가강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세계 여기저기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 필리핀, 라오스 등 여행도 많이 했다.


그러다 아무것도 찾지 못하고 꿈을 품기만 하거나, 잃은 어른처럼 살았다.


“돈 열심히 모아서 나중에 하고 싶은 거 해야지.”

“퇴직하고 나서 저기 시골에 가서 하고 싶은 거 해야지”


그렇게 하루, 1년 , 10년, 평생을 미루다 보면,

꿈의 색이 바랜다.

빛바랜 종이처럼. 빛을 잃고, 내 삶에서 사라진다.


요가를 하다 문득 떠오른 문장

‘오늘 행동 하나가 미래의 나를 만든다.’

좋아하는 일=꿈을 이루는 대신

하기 싫은 일로만 오늘을 채운다면

1년 후, 10년 후에도 하기 싫은 일만 하는 미래의 내가 될 것이다.


매일 돈을 벌려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좋아하는 자기 성찰과, 요가 아사나 수련은

돈 좀 벌어서 안정적이면 요가원 다녀야지,

효리언니처럼 제주에 집사면 여유롭게 요가해야지,

미루고 미루게 됐다.


그렇다고 현실을 내동댕이 칠 수는 없다.

그렇다고 꿈을 계속 미룰 수도 없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좋아하는 일을 하기


1년 후, 10년 후, 미래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방법

지금, 여기서 좋아하는 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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