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삶과 일이란 무엇인가
작가의 말
이것은 사업(일)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끊임없이 ‘나’에 대한 ‘본질’을 찾아가는 한 청년의 '성장기'다. ‘사업(일)’은 그저 '진정한 나'의 어느 한 부분을 만나게 해주는 과정이자 자신을 비춰보는 거울 역할을 할 뿐이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일'은 결코 삶 그 자체가 될 수 없으며, 절대 그것으로 자신의 존재를 규정하거나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나'라는 존재는 눈에 보이는 현상과 세상의 수많은 수식어와 기준 너머에 있는 ‘본질’ 그 자체로 이미 온전한 존재이며,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확인하기 위해 '현실'을 묵묵히,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으며 살아가는 것일 뿐이다. 삶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며 마침표일 수 없으니.
그래서 이 책에서는 어느 한 청년 사업가의 생생하고도 현실적이고 치열한 생존기를 다루지만 결국 ‘의미 있는 삶과 일’에 대한 고뇌가 담겨 있다. 처음 겪는 삶에서 마주하는 고통과, 그 속에서 한 번씩 마주하는 희열을 함께 나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발견한 진정한 ‘나다움’과 ‘삶의 희망과 사랑’ 전한다.
그것이야 말로 저자가 생각하는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