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것들이
나를 해하기 시작한다
숨이 들고나는 틈마저,
조여온다.
찬란할 수록 눈을 멀게 하고,
눈이 먼 줄 모르고
계속해서 아름다움을 쫓는다.
이토록 무자비하게
무용한 것이 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토록,
잔혹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삶의 예술가(Life Artist)로 불리고싶은 청춘. 어른과 아이 경계선에서 만난 삶과 여행, 그리고 사랑의 소소한 생각과 감정을 깊이있게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