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훈 작가의 글을 읽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많은 사람 중의 하나인 사람이다.
쉬운 사람이기도 하다.
이렇게 타인을 의식하면서 사는 게 인간이고 사회생활이다.
험한 세상 무엇을 이루려고 이렇게 힘들게 사는지 모르겠다.
일종의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손자병법은 전투에서 수많은 병법을 소개한 책이고 이 책은 처세술을 소개한 책이다.
수많은 일화와 책 속에 길이 숨어있다.
현자들의 방법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삶의 주도권을 늘 나한테 가져간다면 성공으로 가는 인생이 될 것이다.
쉽지 않은 인생이고 삶이다.
이렇게 삶에서 도움이 되는 책들을 많이 읽어야 험난한 파도를 견디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그것을 우리는 잊고 산다.
아직 인생의 참맛을 알지도 못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고 할 수는 없다.
짧은 식견으로 아직 살아왔고 버텨왔다.
남들은 이렇게 잘도 살고 성공하는 것 같은데 나만 뒤처진 것 같은 느낌이 불현듯 들 때가 많다.
자신감을 일부러라도 장착하고 살고 있지만 혼자 걷는 길이 외롭고 쓸쓸하다.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인지,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사는 것이 가장 문제가 아닐까.
내가 누구인지 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끝없는 질문을 나에게 던져보고 답을 찾을 때까지 살아야 한다.
더 노력하고 한 방향을 향해서 매진해야 하는 것도 알고 있지만 점점 더 사는 것이 뭔지도 모른 채 허송세월하고 있는 건 아닐까, 무수히 생각해 봤다.
아니 골똘히 생각하지 않아서 생각이라고 말하지 않으련다.
고민조차 하지 않는 이런 편한 인생을 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도 않는 것이다.
주인공은 맞는데 남에게 조정당하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첫 번째 장은 ‘물어뜯지 못할 거면 짖지도 마라’로 시작한다.
이런 일이 빈번히 일어났었고 앞으로 일어났을 때 짖지 않기 위한 도움이 될 것이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논리가 없는 반박이나 자기 욕심은 버려야 한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잘한다고 훌륭한 것은 아니다.
제대로 무언가를 파악하고 후일을 도모해야 한다.
남을 위해 사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인생을 위한 모든 것은 우선은 내가 먼저가 되어야 한다.
제대로 나를 파악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야 뭐든 할 수 있다.
이렇게 허술하게 집을 지으면 무너지게 마련이다.
두 번째 장은 ‘트렌드를 쫓으려다 스타일까지 구길 것인가’이다.
유행에 민감하고 남이 하는 것은 다 해보고 싶은 사람이다.
평범한 사람이고 보통 사람이다.
나만의 확고한 철학을 가진 사람은 시류를 쫓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이 더욱더 멋있고 존경하게 된다.
아 저 사람은 뭔지 모르게 남들과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만의 확고한 것들로 무장한 사람들이 그렇다.
자신만의 무기 하나쯤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의 방어력을 구축하는 세상과의 거리 조절이 필요하다.
나를 위해서 돌아가는 사회지만 그런 사회에서 내가 주인공이 되고 싶다.
이 세상에서 야욕이 없는 사람은 없다.
권력을 갖고 싶고 부를 갖고 싶다.
모든 것을 갖고 싶은 것은 인간의 욕심이다.
책에서 ‘화(和)하지만 동(同) 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심금을 울린다.
여러 사람과 어울리고 같이 살게 된다.
이렇게 많은 사람과 어우러져 살다 보면 많은 문제가 생긴다.
나의 주장과, 틀린 사람이 다반사이고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불필요하게 각을 세우고 혼자 독불장군으로 살아갈 필요는 없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동화되지만, 행동은 할 필요는 없다.
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면 된다.
남의 생각을 행동으로 하는 바보가 되면 안 되겠다.
그 말은 주도권을 절대 잃어서는 안 된다.
이런 주도권싸움이 생존경쟁이다.
이렇게 주도권을 누가 쥐고 있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성과는 달라지게 나타난다.
이런 생각으로 살지 않지만, 주도권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한없이 밀린다.
밀리지 않으려면 주도권을 늘 쥐고 있어야 한다.
각자도생의 시기에 누구 하나 도와줄 사람이 없지만 그렇다고 단단한 나의 중심축을 잃어서도 안 되고 내 주장만 옳다고 고집을 부려서는 안 된다.
흔들리지 않는 나의 확고한 철학과 내면을 위해서는 많이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요하다.
독서는 우리를 앎으로 인도한다.
수많은 간접경험을 가르쳐 준다.
독서는 아주 훌륭한 나만의 스승이다.
독서를 많이 한다고 당장 나의 확고한 논리가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독서해야 한다.
독서 후에 수많은 생각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행동에 옮기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봐야 한다.
책에서는 중심축이 흔들린 이유는 사고의 부족이라고 주장한다.
생각을 좀 깊이 있고 넓게 가져야 한다.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지 말자.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시간을 달리 써야 하고 명확하고 확고한 자기만의 목표와 열망이 있어야 한다.
그것을 뒷받침해 줄 논리가 성립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설득하고 남들도 설득할 수 있는 논리가 분명히 바로 서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추구하는 것들이 비슷하므로 천편일률적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반전 매력이 있는 사람이 사람을 끌어당기고 매료하게 만든다.
책에는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는 이런 글이 나온다.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하고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한다.” 중도를 지키는 것도 삶을 살아가는 덕목이다.
편견과 오만을 장착하지 않는다면 많은 기회와 성공 요인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겉으로는 강하지만 내면은 너무나 순순한 사람이 있고 반대로 약해 보이지만 심성이 강한 사람이 있다.
그것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자기만의 매력을 뿜어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작가는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보다 더 좋은 주도권 확보의 방법도 없다고 역설한다.
저 사람은 참 뭔지 모르게 매력이 있다는 것은 아주 좋다는 평이다.
매력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
매력을 발산하는 사람이 되어보기를 꿈꾼다.
세 번째 장은 ‘인간관계, 기대는 오버이고 예의는 지혜다’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는 이유가 소개되어 있다.
예의 바른 사람은 그만큼 예의를 받는다.
예의 없는 행동은 모든 것을 그르친다.
인간관계는 정답이 없지만 우선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것은 명심하기를 바란다.
이 책의 주요한 골자는 바로 주도권이다.
남을 위해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남을 의식하고 살다 보면 나한테 돌아오는 것이 없다.
나를 먼저 스스로 챙기고 그다음에 남을 챙겨야 한다.
책에서 “죽어서도 알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을 살아서 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섣불리 드러내는 일은 삼가야 할 것이다.”
남의 마음은 정말로 알 수가 없다.
믿었던 사람한테 발등을 찍혀보니까 알 것 같다.
정말로 사람은 믿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사람을 너무 배척하면 고립된다.
사람의 마음을 알았다고 단정하면 큰코다치기 마련이다.
반만 믿어야 한다.
사람을 너무 의심해서는 안 되지만 모든 사람이 내 맘처럼 순수하게 나를 대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나의 확고한 의지와 목표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
뭐든지 내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남들이 보는 시선 따위나 말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은 나를 정말로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과 정말로 배반하지 않을 몇몇이면 충분하다.
그러려면 능력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해야 한다.
축구선수 손흥민을 보면 알 수 있다.
축구도 잘하면서 팀을 이끄는 능력이 탁월하다.
유로파리그를 우승으로 이끈 레전드가 되었다.
누구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선수이다.
책에서 말조심하라고 조언한다.
말은 충분한 위력을 갖고 있다.
말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좋다.
말을 함부로 뱉어버리면 주워 담을 수 없다.
충분히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네 번째 장은 ‘인복이 없는 것이 아니다 안목이 없는 것이다’이다.
인생을 살면서 모든 인간관계가 고통을 유발한다.
그러나 인간관계없이 일을 도모할 수도 없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운명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노력으로 나의 조력자를 만들 수도 있다.
인복이 없다고 탓하지 말고, 좋은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모든 것은 나로 인해서 기인한다.
남 탓을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과 관계를 보는 안목으로 주도권을 지키라고 조언한다.
중요한 것은 안목이다.
안목은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는 뜻이다.
안목은 경험에서 우러나온다.
처음부터 사람 보는 안목을 기를 수는 없다.
섣불리 남의 판단을 믿고 믿어서는 안 된다.
내가 경험해 보고 사람과 부딪쳐봐야 안다.
그래야 뒤통수 맞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좋은 인간관계는 반드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반드시 서로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특징이다.
모든 인간관계가 성장과 발전을 위한 관계로 만난다면 정이 너무 없지만 사실상 좋은 관계는 서로의 동반성장을 이끌 때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 마련이다.
쓸데없는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말기를 바란다.
예전에는 많은 인맥을 추구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불필요한 인맥은 거를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목이 필요하고 경험이 필요한 것이다.
작가는 약자일수록 더 무시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아무리 약자라도 무시하면 큰일을 그르치게 된다.
약자일수록 더욱더 존경하고 받들어야 한다.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하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배울 것이 하나씩은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무시하면 안 된다.
강자와 약자를 떠나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야 하는 이유이다.
다섯 번째 장은 ‘한계를 돌파하려면 선부터 넘어야 한다’이다.
그 선을 못 넘고 좌절하거나 포기하기 때문에 성공을 못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의 골자인 주도권을 기본으로 장착해야 한다.
이러한 임기응변의 능력이 있어야 모든 것을 극복하고 자기가 이루려는 목표에 달성할 수 있다.
임기응변은 임시로 변통한다는 것이 아니라 기회에 임하고, 변화에 부응하라는 말이다.
기회가 왔을 때 잡기 위해서는 평상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고 급변하는 상황에 따라 변하라는 이야기이다. 언제나 기회가 오지 않는다.
기회가 오면 빨리 잡고 변화를 알고 대응하라는 아주 중요한 얘기이다.
더 이상의 희생을 멈추고 주인공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모든 것은 주도권이고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여섯 번째 장은 '이끌거나 따르거나 비켜서거나'이다.
사람은 위치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누구나 우두머리를 꿈꾼다.
우두머리가 되었을 때는 잘 이끌어야 하고 밑에 있을 때는 잘 따라야 한다.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므로 독서해야 한다.
강조하지만 독서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작가는 주장한다.
사회적 위상의 역동성을 만들어가는 지혜가 있어야 하고 결국 인간은 계속되는 자극으로 탐험하고 모색하고, 성장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자신만의 대마가 있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우리 인생에서의 대마란 자신이 추구해야 할 가장 확실한 정체성이다, 명확한 캐릭터이며, 자신만의 경쟁력이기도 하다고 주장한다.
참 쉽지 않은 말이지만 정체성을 찾고 나만이 할 수 있는 무기를 장착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이다.
이 책에는 삼국지를 비롯해 공자의 말들과 여러 가지 동양고전의 일화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것을 거울삼아서 자기만의 대마를 꼭 하나쯤은 만들었으면 좋겠다.
미래는 바로 오늘 어떻게 살고 있는가가 좌우한다.
오늘은 과거의 내가 했던 일들이 오늘을 만든 것이다.
작가는 에필로그에 오늘 나는 미래에서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살라고 조언한다.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배척할 필요는 없는 안목을 가지고 충분한 경험을 살려서 인간관계를 조율해야 한다.
인간의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기도 하고 믿었던 동지가 적이 되기도 한다.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고통은 피할 수가 없다.
나만의 확실한 매력과 대마를 가지고 살다 보면 분명히 내가 바라고 희망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길게 봐야 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 보면 그것이 쌓여서 미래가 열린다.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오늘 하루 동안 최선을 다해서 살다 보면 기회가 온다.
그 기회를 낚아채서 성공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