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VA books
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카바북스라고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사바북스였다.
ca va는 프랑스어로 잘 지내냐는 안부 인사였다.
잘 지내냐는 책방이라니?
알고 보면 어울리는 것 같다.
이 공간은 복합공간이다. 책방 + 영화관 + 식당이 결합되어 있다.
처음 방문 했을 때에는 음식 냄새로 인해 책에도 영향이 가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했었던 곳인데,
점주님이 어련히 알아서 하지 않을까하며 불필요한 걱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책이 진열되고 있고,
가운데는 홀로 음료수와 식사 주문을 해서 마시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있고,
좌측에는 키오스크(영화와 음료 티켓)와 영화관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일반 상영작이 아닌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것 같다. 기회되면 한 번 봐야지 했는지
아직까지 기회가 안 된 것으로 보아 다음 기회를 다시 노려봐야 겠다.
그러고 보니 고베의 `혼노시오리`를 가다가도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점포가 있었는데,(극장의 느낌은
절대 아니다) 거기서도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어쩔 수 없나 보다. 못 하면 아쉬운 걸로요.
시장 입구에 있다보면, 들어오기 전에 힘든 상태이면 앉아 쉬면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것도 좋다.
더울 때면 맥주 한 잔을 마시는 것은 호사이고..
영화관과 같이 있는 공간이다 보니 문화 공간으로서의 느낌이 더 오는 것 같다.
책, 영화, 음악, 카페가 모든 어울린다.
최근에 독서는 음악, 영화로 느낌을 확장하고 있는 듯 하다.
책일 읽고 나서 느꼈던 부분이 생각나는 음악으로, 기억이 나는 영화로 연결되는 것도 좋은 흐름이다.
책의 주 진열은 2층 공간에 있다.
아무래도 영화 관련 책이 눈에 더 들어오는 것 같다.
아직 점주를 만나보지 못 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다.
2017년도에 책방을 이렇게 시작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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