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都天狼院
코로나 이전에 도쿄의 이케부쿠로의 천랑원을 갔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 한적한 거리의 2층에 위치하고 있었고,
방문했을 시에 영화관련 모임을 하고 있었는데, 모임이 있었는데도 입장을 거절당하지는 않았고,
책장에 진열된 책과 책방 내를 구경을 하고 간단히 음료도 한잔 하면서 모임음 살짝 살짝 보고
나왔던 기억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뒤에 후쿠오카랑 교토에도 지점을 열었다고 했는데, 마침 교토에 시조 지역을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구경을 했는데, 마침 천랑원이라는 한자가 보여서 여기인가 했네요.
걸어다니다가 조금 쉬어가볼까 하고 들어갔습니다.
직원분이 혼자 있었는데 부지런히 먼가를 만들고 있으셨네요.
1층에는 교토를 소개하는 책들이 있었고, 커피와 함께 즐기는 추천 책이라고 적인 메모지도 보이고, 가로, 세로로 책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좌식 자리가 있었는데 커플이 앉아서 음료를 마시고 있어서, 책방 구경하는 동안에 주문한 커피 한 잔을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는 테이블 자리와 안쪽에는 조그만 좌식 룸이 또 있었는데, 여기도 커플이 이미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2층에는 북토크 등의 이벤트를 벌이기에 충분한 자리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잠깐동안 책방의 분위기를 보면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내려왔는데 1층 좌식자리가 비어 있어서 좌식 자리에 앉아 옆에 꽂혀 있던 책을 잠시 읽었습니다.
교토에 관한 책이었는데, 편하기는 인터넷 검색이 좋기도 하지만 책으로 보면서 읽는 것은 또 느낌이 다릅니다.
지금 홈페이지를 보니 도쿄의 기존 천랑원서점은 폐점하고, 일본 내 7군데 지점이 있네요.
여기 점주님도 성공하신 건가요?
책방들의 주 컨셉이 읽는 삶의 제공입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책을 도서관이나 서재 같이 정형화된 장소에서 읽는 것도 좋지만,
바, 커피숍, 강가의 벤치 등 환경만 어울리면 어떤 곳에서도 책을 함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날이 많이 춥네요.
교토는 지금이 단풍시기입니다. 단풍이 어울리는 벤치에서 한권의 책를 읽는 것도 행복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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