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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강공장 Mar 12. 2020

잠을 잘 자면 면역이 높아진다.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수면습관 - 건강공장 김명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외부적인 요소로부터의 면역을 높이기 위해 마스크를 많이 착용하는가 하면, 몸 자체의 면역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많이 검색해보고는 합니다.


오늘은 우리 몸의 면역을 높이는 방법으로 '수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수면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의 호르몬이 분비가 되어 몸의 균형을 맞춰주기도 하고, 회복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면은 면역에 대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백혈구 T세포의 반응을 높여줍니다. 백혈구의 일종인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인식하면 이를 빠르게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잠을 자지 않았을 때 보다, 잠을 자고 있을 때 T세포의 활성화 수준이 몹시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죠. 그렇기에 수면의 질을 높여내는 방법은 몹시 중요합니다.


오늘 건강공장이 전해드리는, 수면의 질 높이는 방법 4가지를 확인해보시고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소리와 빛으로부터 멀어지기

Youtube와 SNS가 발달한 현재, 언제 어디서든 볼거리도 많고 소통의 수단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을 자기 직전까지 휴대폰을 들고 빛과 소리에 많이 노출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할 경우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높아져, 수면의 질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라 휴대폰을 본다고요? 

혹시 여러분들이 주무시기 전에 휴대폰을 보는 바람에 다가오던 수면이 멀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2. 야식으로부터 멀어지기

오후 7시 이후의 식사는 야식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율신경 밸런스에 의하여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2가지가 있습니다. 저녁시간과 잠을 자야 하는 시간에는 부교감신경이 높아져 들어오는 에너지를 저장하고, 몸을 회복시킬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야식을 먹게 될 경우 장을 깨워 교감신경이 높아지게 됩니다.


결국 눈은 감고 있지만, 몸은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일을 하고 있는 것이죠. 불 꺼진 공장에 기계가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식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면 시간 당기기

수면호르몬 멜라토닌 호르몬은 22시~02시에 최대치로 분비가 되고, 그 이후부터는 분비량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복을 도와주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가득 만끽하는 것이 건강과 가까워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능, 드라마 등을 챙겨보게 되면 수면시간이 많이 늦어지기 마련입니다. 건강을 위해 수면시간을 당겨보시기 바랍니다. 


4. 햇볕을 보기.

위에서 말씀드린 멜라토닌 호르몬은 세로토닌 호르몬과 관계가 깊습니다.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은 시소를 탄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햇볕을 볼 때, 활동을 할 때 상승하는 세로토닌 호르몬이 낮에 분비가 된 만큼, 멜라토닌 호르몬 역시 밤에 분비가 됩니다. 그렇기에 낮에 햇볕을 쬐고, 간단한 활동량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직장인의 상당수가 불면증을 겪게 되고는 합니다. 그 이유는 해가 뜨는 시간엔 건물 안에 있고, 해가 지면 퇴근을 하기 때문입니다. 낮에 뛰어놀고 밤에 기절을 하듯 자는 아이들을 떠올려보세요. 몸이 힘들어서 잔다기보다, 햇볕 아래 많은 활동량을 통해 세로토닌을 가득 올려놓은 아이들입니다.


(세로토닌에서 멜라토닌 호르몬으로 전환을 빠르게 이뤄내기 위해서는 영양섭취가 필수입니다. 양질의 채소를 자주 섭취해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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