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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Nov 11. 2024

[About HR]30.1st Day 회사 오리엔테이션

입사자의 1st Day는 회사 생활 중 가장 오래가는 기억 중 하나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2009년 11월 9일 HR 첫 커리어를 시작했던 날의 기억, 설레임과 긴장감의 감정이 교차 했던 것이 아직도 마음 속에 있습니다.


1년내 신입 직원 퇴사율이 30%에 육박하는 시대, 그 중에 다수를 차지하는 3개월이내 퇴사자의 비율을 볼때 분명 첫날의 시간, 프로그램 구성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신입 직원의 입장에서 첫날에 보고 느끼고 했던 것들이 앞으로의 회사 생활을 예상 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내실은 없고, 전혀 체계가 안 잡혀 있는 상태에서 Day 1 프로그램만 잘 구성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겠지만 ‘Day1 프로그램’도 잘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출발점이 됩니다.


저도 신규 입사자가 있을 경우에는 HR Business Partner로서 신입 직원의 HR Orientation을 직접 대면으로 진행 하고, 주로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합니다.



▶ 1) 회사 역사

:연혁, 창업


보통 많은 직원은 본인이 속한 팀, 본인이 하는 일에만 몰두하기 마련인데 회사에 소속 되어 있는 경우는 그 회사의 창업, 어떤 Milestone을 걸어 왔는지, 어떤 큰 변화가 있었는지를 아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 2) 회사 미션, 비전, 가치


회사에는 미션, 비전, 핵심가치, 인재상 등 정의 된 가치들이 있습니다. 포지션의 업무 속성을 떠나서 이는 모든 직원들이 꼭 인지해야 하는 내용 입니다.



▶ 3) 조직도


직원은 많은 직원 중의 한명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우리 회사의 조직, 팀 구성, Reporting Line (보고 체계) 등에 대해서 알아야 조직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HR에서는 전체 Organization Chart (조직도), 각 팀에서는 본인 팀의 조직도를 최신 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4) 회사 현황

매출 현황, 제품, 주요 고객 현황, 직원 수 등 회사와 관련한 정보도 신규 입사자에게 설명이 되어야 합니다.



▶ 5) HR 제도

신규 입사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입니다. Offer를 받을 때 대략 복리후생 프로그램에 대해선 설명 받았을 수 있지만 입사 첫날에 HR 규정, 시스템, 인트라넷, 복리후생 등에 대해서 설명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 모든 것을 다 설명하는 것보다는 큰 틀에서 설명을 주고, 직접 직원이 찾아 볼 수 있는 Link나 자료를 미팅 후에 첨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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