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빛을 내는 무질서의 자발성’
난 더이상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들에
내 사랑에 마땅한 결과를 내놓으라고
닦달하고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그애들이 목적없이 존재할 때에 스스로 찾아가는 길을
믿어주고 따라주고 싶다
내 안의 세계는 스스로 존재할 때에 비로소 온전함을
이제는 믿어줄 때가 되었다
*’스스로 빛을 내는 무질서의 자발성’ 부제목은 책 ‘아이 엠 인디펜던트- 주류를 넘어, 7인의 여성 독립영화 감독’에서 감독 안나 카리나의 챕터에서 인용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