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불공평하지만 아름다운 거래

세상의 모든 강아지 명언

by 퍼니제주 김철휘
"We give dogs time we can spare, space we can spare and love we can spare. And in return, dogs give us their all.
It's the best deal man has ever made."

"우리는 개에게 남는 시간, 남는 공간, 남는 사랑을 조금 나눠줄 뿐이지만,
그 대가로 개는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준다.
이것은 인간이 맺은 최고의 거래다."

- M. 패클램(M. Facklam)



나는 조각을 줬고, 너는 전부를 줬다



산책을 위해 남겨둔 작은 시간의 조각,

방구석 한 평도 안 되는 공간의 조각,

일과 사람들에게 쓰고 남은 마음의 조각.


하지만 너는 그 작은 조각들 조차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주었다,

대신 너는 자신이라는 존재 모두를,

조건 없는 순수한 사랑 전부를 내게 돌려주었다.

인생에서 이토록 불평등하고도

감사한 거래가 또 있을까.


나는 틈이 날 때만 시간을 냈지만,

너는 없는 시간도 만들어 내게 주었다.

나는 작은 공간만을 내주었지만,

너는 그곳이 드넓은 초원인 것처럼 기뻐했다.

나는 남는 사랑만을 내게 주었지만,

너는 네가 가진 사랑 전부를 내게 주었다.


네 눈을 바라보면,

세상의 복잡한 셈법은 사라지고

오직 '지금, 여기, 너와 나'만 남는다.

너의 시간은 나보다 훨씬 짧지만,

너는 그 모든 순간을 나에게 아끼지 않았다.


내가 준 건 조각이었지만,

네가 준 건 전부였다.

내가 준 건 남는 것이었지만,

네가 준 건 모든 것이었다.

이보다 더 값지고 아름다운 거래는 없다.

세상에서 가장 불공평하지만,

동시에 가장 순수한 거래.


너는 내 삶의 일부였지만,

나는 네 삶의 전부였다.

그리고 그것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M. 패클램

M. 패클램(Margery Facklam)은 미국의 과학 저술가이자 동물 행동 연구자로, 야생동물과 반려동물에 관한 수많은 책을 집필했다. 그녀는 수의학자이자 동물학자인 남편과 함께 평생 동물들과 교감하며 살았는데, 특히 개와 인간의 관계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 명언은 그녀가 동물 보호소를 방문하며 목격한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바쁜 현대인들이 유기견에게 줄 수 있는 건 '남는 것들'뿐이지만, 개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주고도 감사해한다는 사실에 감동받은 것이다. 패클램은 이 불균형한 교환이야말로 인간이 얻은 가장 큰 축복이며, 그렇기에 우리가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명언은 반려인들에게 겸손과 감사를 일깨우는 문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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