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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중개협회 공식 출범

소비자와 판매자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한국소프트웨어거래중개협회 공식 출범

소비자와 판매자를 이어주는 이른바 ‘오작교’ 역할을 수행할 한국소프트웨어거래중개협회가 출범했다. 한국소프트웨어거래중개협회(이하 협회,  ‘KSTBA')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협회의 설립 근거는 국세기본법 제13조다. 제13조는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대한 조항으로, 협회는 이 조항을 근거로 관할 세무당국에 ‘법인으로 보는 단체’ 승인 신청을 하였고, 오늘(17일) 승인돼 고유번호증을 발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수많은 IT 협회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협회를 설립한 이유는 무엇일까. 협회 사무국 관계자는 “일부 개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판매를 도와주는 창구가 있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창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한국소프트웨어거래중개협회를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 입장에선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접하고, 또 구매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판매자 입장에선 간편하게 소비자에게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수 있는 창구가 되는 소위 ‘오작교’의 역할을 수행한다” 고 설명했다.

한국소프트웨어거래중개협회

앞으로 협회는 회원사/비회원사 구분 없이 소프트웨어 판매를 원하는 소프트웨어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인 누리집에 상품을 소개하고, 소프트웨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와 판매자를 이어주는 ‘오작교’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협회는 일체의 수수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것이 아니므로 ‘법인으로 보는 단체’ 로 설립을 진행했다” 고 밝히며 “회원사 비회원사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협회 회원사로 가입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사업자는 협회 설립취지에 동의하고 소정의 가입비와 회비를 납부하면 이사회 승인을 거쳐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협회 관계자는 “소프트웨어를 사랑하여 주시는 누리꾼 여러분과 유관기관 여러분, 우리 협회는 협회 설립 목적에 공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을 허가할 방침을 두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협회 이사장은 IT 전문 개발 법인 ‘시크릿그룹 유한책임회사’ 조유진 업무집행자가 맡았다. 조유진 업무집행자는 뉴트리션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회원사 비회원사 구분 없이 소프트웨어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좋은 소프트웨어를 소비자가 쉽게 접하고 판매가 이뤄짐에 따라 실질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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