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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joicewons Nov 25. 2024

기억하는 일


롤랑바르트는 말했다.


글을 쓴다는 것은,

그 쓰는 사람이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들이

한동안 이 세계에 존재했다는 사실에 대한

기억과 증언을 하는 것,

곧 그들을 불멸화시키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글쓰기는 또 다른 이름의 사랑이다.

기억하기로 했다. 그리고 기록하기로 했다.

일방적인 사랑의 기록일지라도...

무거워지는 이야기라 할지라도…

깊은 사랑, 묵직한 사랑의 무게를 보여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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