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아빠가싫다
저 문장을 쓰면서 괜히 죄책감이 느껴진다. 저 문장을 뱉어선 안된다는 DNA라도 있는 건지 손가락이 부자연스럽게 움직인다. 감히 아빠에게 '당신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말을 못 할 것 같다. 이 글은 비난의 글이 아니다. 그를 이해하는 순간을 담을 예정이다
단순히 나는 아빠가 싫다가 아닌
난 왜 아빠가 싫지? 에서 비롯된 궁금증
기억 그리고 관찰 이해에 대한 노력
다만 이는 모두 나를 위한 것
-어린 시절 정연이와 함께
글을 얹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