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성격 장단점 자소서 초안 작성하기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 실습 Part.2 | EP.14

AI는 ‘사실을 나열하는 데’ 강하지만,
‘그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켰는지’와 같은 주관적 해석은 지원자가 스스로 풀어내야 한다.


Part 1. 취업전략과 AI 활용 기초(5회)

Part 2.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 실습(14/15회차)

Part 3. 자기소개서 완성 & 취업전략 통합(6회)

Part 4. 부록 & 마무리(2회)



20화. AI로 성격 장단점 자소서 초안 작성하기







1장. 도입 서사 – 사례 없는 장점·단점은 설득력이 없다





“본인의 장점과 단점을 말씀해 주세요.”
면접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이자, 지원자들이 가장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은 질문이다. 그런데 실제 답변을 들어보면 놀라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대답한다.


“저는 성실합니다. 책임감이 강합니다. 꼼꼼합니다.”
“단점은 가끔 고집이 세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이런 답변이 듣는 사람의 마음을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사담당자는 속으로 이렇게 되묻는다.


“그래서, 그게 사실이라는 증거는 뭔가요?”


자기소개서의 성격 장단점 항목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멋진 형용사로 포장해도, 뒷받침할 ‘사례’가 없으면 그건 그냥 나열된 단어일 뿐이다. 장점은 구체적 사건과 함께 제시해야만 설득력을 갖는다. 단점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약점을 고백하는 것으로 끝내면 오히려 마이너스 인상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그 단점을 어떻게 극복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보여준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단점마저 성장의 증거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AI의 역할이 빛을 발한다. AI를 활용하면 장점과 단점을 사례 중심으로 구조화해 빠르게 초안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AI가 마법처럼 완벽한 글을 써주는 것은 아니다. AI는 제공된 정보에 따라 글을 생성하므로, 지원자 본인이 자신의 경험과 성격을 깊이 들여다보고 ‘어떤 사건을 넣을지’, ‘어떤 직무와 연결할지’ 결정해야 한다. 그래야만 AI가 만든 초안이 살아 있는 글이 된다.


이 장에서는 ‘사례 없는 성격 장단점’이 왜 설득력이 떨어지는지, 그리고 사례 중심의 글을 만드는 원리를 다룬다. 이후 장에서는 장점과 단점을 직무에 맞게 설계하고, STAR 기법을 활용해 구체화하며, AI로 초안을 생성하고 피드백하는 전체 흐름을 실습할 것이다.
즉, 이번 회차는 단순한 형용사 나열에서 벗어나 “경험이 증명하는 성격 장단점”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2장. 장점·단점 소재 → 프롬프트 설계





AI를 활용해 성격 장단점 항목을 작성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소재 발굴이다. 소재 없이 AI에게 “성격 장단점을 써줘”라고 하면, 결과는 인터넷 어딘가에서 본 듯한 천편일률적인 문장뿐이다. 따라서 AI에게 정확하고 구체적인 ‘재료’를 제공해야 한다. 이 재료가 바로 장점·단점 소재다.






2-1. 장점 소재 선정




장점을 고를 때는 “내가 잘하는 것”에서 출발하되, 반드시 지원 직무와 연관성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품질관리 직무라면 꼼꼼함·문제 해결력·분석력, 마케팅 직무라면 창의성·소통 능력·데이터 분석력 등이 직무와의 연결이 쉽다.



장점을 선정할 때의 핵심 질문:


내가 이 직무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를 보여주는 ‘사건’은 무엇인가?

그 사건에서 내가 취한 행동과 그 결과는 무엇인가?



예시:


장점 – 꼼꼼함
사례 – 대학 시절 졸업작품 발표를 앞두고 설계 도면 검토 과정에서 3건의 오류를 발견해 수정, 팀 전체 점수를 올린 경험






2-2. 단점 소재 선정




단점은 너무 치명적인 약점보다는 개선 가능성이 있는 성격적 경향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단점을 단순 나열하지 않고 ‘개선 노력’을 반드시 함께 제시해야 한다.



단점 선정 시 유의할 점:

지원 직무와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치명적 단점은 피한다. (예: 회계직무에서 ‘숫자에 약하다’)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단점을 선택한다. (예: 지나친 완벽주의, 소극적인 발표 습관 등)



예시:


단점 – 완벽주의
사례 – 프로젝트 자료 작성 시 세부사항에 과도하게 집착해 초안 제출이 늦어진 경험, 이후 일정 관리 툴을 도입해 기한 준수






2-3. 프롬프트 설계 원칙




AI에게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는, ‘성격 장단점 작성’이라는 추상적인 요청이 아니라 직무·성격 키워드·구체 상황이 포함되도록 설계한다.



장점 프롬프트 예시


“품질관리 직무 지원자의 성격 장단점을 STAR 기법으로 작성해 주세요.
장점은 꼼꼼함으로 설정하고, 대학교 졸업작품 도면 검토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해 수정한 경험을 사례로 넣어 주세요.
각 항목은 400~500자로 작성해 주세요.”



단점 프롬프트 예시


“마케팅 직무 지원자의 성격 장단점을 STAR 기법으로 작성해 주세요.
단점은 완벽주의로 설정하고, 팀 프로젝트 보고서 작성 시 기한을 놓친 경험과 그 이후 일정 관리 툴을 활용해 개선한 과정을 포함해 주세요.”






결국, 프롬프트 설계의 핵심은 AI에게 “무엇을 쓸지”가 아니라 “무엇을 넣어서 쓸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이렇게 준비한 재료는 다음 장에서 다룰 STAR 기법을 통해 설득력 있는 사례로 구조화될 것이다.








3장. STAR 기법 활용 – 사례 구체화





AI가 장점과 단점을 매력적으로 풀어내도록 만들려면, 사례를 단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구조 안에서 풀어야 한다. 여기서 가장 널리 쓰이는 구조가 바로 STAR 기법이다.



STAR는 다음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S (Situation) – 상황 설명

T (Task) – 목표와 과제

A (Action) – 내가 취한 행동

R (Result) – 결과와 성과


이 구조의 장점은 두 가지다.
첫째,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한다. 이야기가 시간 순서대로 흐르기 때문이다.
둘째, 장점이든 단점이든 ‘행동’과 ‘결과’를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아진다.






3-1. 장점 사례 구체화




장점을 STAR 기법으로 쓰면 다음과 같은 흐름이 된다.


예시 – 꼼꼼함(품질관리 직무 지원자)


S: 대학교 졸업작품 준비 과정에서 팀이 설계한 도면을 최종 제출 직전 검토하던 중

T: 도면의 수치 오류를 발견하고, 이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

A: 모든 부품의 규격과 수치를 재검토하고, 문제 부분을 팀원에게 공유한 뒤 수정 작업을 주도

R: 발표 당일 오류 없는 완성품을 제출하여 교수 평가에서 만점을 받음


이 사례는 단순히 “꼼꼼하다”라는 형용사를 쓰는 대신, ‘문제를 발견 → 수정 → 완성품 제출’의 구체적인 과정과 결과를 제시한다. AI가 이런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하면, 읽는 사람은 지원자의 장점이 ‘실제 행동’에 기반한 것임을 느낀다.






3-2. 단점 사례 구체화




단점은 STAR 구조를 조금 변형해 쓰면 효과적이다. Result 부분에서 ‘개선 노력과 변화’를 강조하는 것이다.



예시 – 완벽주의(마케팅 직무 지원자)


S: 팀 프로젝트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T: 보고서의 디자인과 세부 문구를 완벽하게 만들고 싶어 함

A: 모든 문장을 여러 번 수정하고 이미지 배치까지 직접 조정하다 보니 기한을 놓침

R: 팀에 미안함을 느껴 일정 관리 툴(트렐로)을 도입, 이후 기한 준수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



이 방식은 단점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그 이후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보여줄 수 있다. AI가 이런 구조를 인식하면, 단점도 성장의 발판으로 변환되는 글을 만들어낼 수 있다.






3-3. AI 활용 시 유의점




AI에게 STAR 기법을 반영하도록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는, 다음 세 가지 요소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1) 직무 정보 – 직무와 연결되는 장점·단점 키워드

2) 구체적 사건 – 실제로 있었던 경험의 핵심 상황

3) 변화와 성과 – 행동의 결과, 단점의 개선 과정




프롬프트 예시:


“품질관리 직무 지원자의 성격 장단점을 STAR 기법으로 작성해 주세요.
장점은 꼼꼼함, 사례는 대학교 졸업작품 도면 검토 과정에서 오류 발견 및 수정 경험.
단점은 완벽주의, 사례는 보고서 작성 지연과 일정 관리 툴 도입으로 개선한 경험.
각 사례는 450~500자로 작성해 주세요.”






이제 STAR 기법으로 구조화한 장·단점 사례가 준비됐다면, 다음 단계는 AI의 출력 결과를 분석하고 수정하는 전략이다.
바로 다음 장에서 다루겠다.








4장. AI 초안 분석 & 수정 전략





AI가 생성한 성격 장단점 초안은, 겉보기에 매끄러워 보여도 그대로 제출하기엔 위험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AI는 주어진 재료를 조합해 가장 ‘그럴듯한’ 문장을 만들 뿐, 실제 지원자의 개성과 직무 적합성을 100% 반영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AI 초안을 받으면, 반드시 분석 – 수정 – 보완 과정을 거쳐야 한다.






4-1. 초안 분석의 3단계




(1) 내용 적합성 확인



첫 단계는 AI가 작성한 내용이 직무·기업·경험과 얼마나 맞는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장점이 지원 직무의 핵심 역량과 연결되어 있는가?

단점이 치명적 약점이 아닌가?

사례가 실제 경험과 일치하는가?


예를 들어, 품질관리 직무에 지원하는데 장점이 ‘사교성’이라면 설득력이 약하다. 반대로 마케팅 직무에 지원하는데 단점이 ‘사람과의 대화에 서툼’이라면 직무 적합성이 떨어진다.





(2) 구체성 점검



AI가 쓴 글은 종종 ‘상황과 행동’을 포괄적으로만 묘사한다.


예:

“저는 꼼꼼한 성격 덕분에 팀 프로젝트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했습니다.”


이 문장은 핵심 사실만 있지만, 독자는 “어떤 오류?”, “어떻게 수정했는지?”를 알 수 없다. 따라서 실제 경험에 맞춰 세부 디테일을 추가해야 한다.





(3) 차별성 분석



AI가 만든 글은 다른 지원자도 쓸 법한 문장일 가능성이 높다.


예:

“저는 완벽주의 성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역시 누구나 쓸 수 있는 범용 문장이다. 개선 과정에 ‘나만의 방법’과 ‘변화의 수치·성과’를 넣어야 차별화된다.








4-2. 수정 전략




(1) 직무 맞춤형 키워드 삽입



초안에 직무와 관련된 전문 용어를 자연스럽게 녹인다.
품질관리라면 ‘불량률’, ‘공정 점검’, ‘데이터 검증’ 같은 키워드를, 마케팅이라면 ‘고객 세그먼트 분석’, ‘전환율 개선’ 등을 넣는다.




(2) 시간·숫자·비교 구체화



성과를 나타낼 때는 반드시 숫자를 포함한다.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 → “제출 하루 전, 3건의 치명적 설계 오류를 발견해 수정”

“성과를 냈다” → “오류 없는 최종 도면 제출로 발표 평가 만점(100점)을 받음”




(3) 단점 개선 과정의 서사 강화



단점을 쓸 때는 ‘부정적인 부분 → 계기 → 개선 노력 → 변화’의 흐름을 강화한다.


“완벽주의를 개선했다” → “보고서 제출 지연을 겪은 후, 트렐로를 도입해 마감일 3일 전까지 완성하는 습관을 들임”




(4) AI 문장 다듬기



AI 특유의 부드럽지만 평이한 문장을 다듬는다.


AI: “저는 꼼꼼함을 발휘하여 팀의 성과를 높였습니다.”

수정: “저의 꼼꼼함은 설계 도면의 오류를 사전에 차단했고, 이는 팀 전체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4-3. 보완 후 최종 점검




마지막으로, 수정된 글이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지 체크한다.


직무와 직접 연결되는가?

경험이 구체적이고 사실에 기반했는가?

장점은 강점을, 단점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가?







AI 초안은 ‘형태’를 제공하고, 지원자는 ‘생명’을 불어넣어야 한다. 분석과 수정을 통해 나만의 이야기로 재탄생시킬 때, 성격 장단점 항목은 단순한 성격 묘사를 넘어 역량 증명의 장이 된다.








5장. 실습 – 나의 성격 장단점 AI 초안 작성하기





지금까지 프롬프트 설계 → STAR 구조화 → 초안 분석·수정 전략을 배웠다면, 이제 직접 AI에게 성격 장단점 초안을 생성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글로 다듬는 실습 단계다.


이 실습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1) 나의 장점·단점 소재 선정

2) 프롬프트 작성 및 AI 출력

3) 출력문 분석·수정·완성






5-1. 나의 장점·단점 소재 선정




먼저,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며 장점과 단점을 각각 하나씩 선정한다. 중요한 건 직무와의 연결성이다.



예를 들어,

품질관리 직무: 장점 – 꼼꼼함 / 단점 – 완벽주의

마케팅 직무: 장점 – 설득력 / 단점 – 우유부단함

연구개발 직무: 장점 – 분석력 / 단점 – 발표 경험 부족


장점은 지원 직무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단점은 치명적이지 않지만 개선 여지가 있는 부분을 선택한다.






5-2. 프롬프트 작성




AI가 원하는 결과를 내도록 만드는 핵심은 프롬프트의 구체성이다.



다음은 예시 프롬프트다.


프롬프트 예시 (품질관리 직무)

“품질관리 직무 지원자의 성격 장단점을 STAR 기법으로 작성해 주세요.
장점은 꼼꼼함, 사례는 대학교 졸업작품 도면 검토 과정에서 오류 발견 및 수정 경험.
단점은 완벽주의, 사례는 보고서 작성 지연과 일정 관리 툴 도입으로 개선한 경험.
각 사례는 450~500자로 작성해 주세요.”



포인트는 다음 세 가지다.


1) 직무·장점·단점 키워드를 명시

2) 구체적인 경험을 한 줄로 제시

3) 분량과 형식을 제한해 AI의 산출물을 통제






5-3. AI 출력 예시




위 프롬프트로 AI가 생성한 예시는 다음과 같다.



(1) 장점 – 꼼꼼함



“대학교 졸업작품 준비 과정에서 팀이 설계한 도면을 최종 제출 하루 전 검토하던 중, 세 개의 치명적 치수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오류가 제품 제작 단계로 넘어가면 전체 일정이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모든 부품 규격을 다시 확인하고 문제 부위를 수정하여 팀원들에게 공유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오류 없는 완성품을 제출할 수 있었고, 발표 평가에서 만점(100점)을 받았습니다. 이 경험은 제 꼼꼼함이 팀 성과 향상에 직접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 단점 – 완벽주의



“팀 프로젝트 보고서를 작성할 때, 세부 문장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려는 욕심에 기한을 놓친 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팀원들의 일정에도 영향을 주었고, 저는 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이후 일정 관리 툴인 트렐로를 도입해 마감일보다 3일 일찍 완성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품질과 기한 준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고, 완벽주의 성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5-4. 출력문 분석·수정




위 AI 초안은 구조가 깔끔하지만, 다음과 같은 보완이 가능하다.


직무 전문 용어 추가: 품질관리 → ‘불량률’, ‘공정 점검’

성과 수치 보강: 단순 만점 → ‘동일 전공 12팀 중 최고 점수’

차별화 요소 강화: 단점 개선 과정에서 ‘팀원들과의 협업 방식 변화’ 추가






5-5. 수정 후 완성본 예시




(1) 장점 – 꼼꼼함


“대학교 졸업작품 준비 과정에서, 팀이 설계한 도면을 최종 제출 하루 전 검토하던 중 세 건의 치수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오류가 제작 단계로 넘어가면 불량률이 높아지고 전체 공정이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모든 부품 규격을 데이터 시트와 대조하며 재검증하고, 수정안을 즉시 팀원들과 공유해 재작업을 주도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오류 없는 완성품을 제출했고, 동일 전공 12팀 중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경험은 제 꼼꼼함이 품질 확보와 팀 성과에 직결됨을 보여줍니다.”




(2) 단점 – 완벽주의


“팀 프로젝트 보고서 작성 시, 세부 문장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려는 욕심에 기한을 넘긴 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팀 일정에 차질이 생겨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후 트렐로를 도입해 진행 상황을 시각적으로 관리하며 마감 3일 전까지 완성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또한 팀원들에게 중간 초안을 공유해 피드백을 조기 반영함으로써 품질과 기한 준수를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완벽주의 성향을 효율과 협업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실습을 통해 AI 초안을 만들고 수정하는 과정을 경험하면, 단순히 ‘AI에게 맡기는 글쓰기’가 아니라 ‘AI와 함께 만드는 글쓰기’로 전환된다.








6장. 마무리 메시지 – 활동의 나열이 아니라 역량의 증명




성격 장단점 항목은 많은 지원자가 ‘내 성격은 이렇다’는 단순한 진술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저는 성실합니다. 그리고 책임감이 강합니다.”라는 문장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보면 수백 번, 아니 수천 번은 들어본 표현이다. 이런 글은 아무리 문장이 매끄러워도 차별성을 만들기 어렵다.


문제의 핵심은 ‘활동의 나열’ ‘역량의 증명’의 차이에 있다.
활동의 나열은 단순히 ‘이런 경험을 했다’에 그치지만, 역량의 증명은 그 경험 속에서 내가 발휘한 능력과 그로 인해 얻어진 성과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특히 성격 장단점 문항은 나의 인성과 역량이 실제 직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자리다.






6-1. ‘활동 나열’이 실패하는 이유




핵심이 빠져 있음: 활동 자체는 나열했지만, 그 과정에서 발휘된 능력과 그 결과가 설명되지 않는다.

연결 고리가 없음: 경험과 지원 직무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드러나지 않는다.

기억에 남지 않음: 똑같은 활동을 한 사람은 많지만, 차별화된 해석이 없으면 평범하게 보인다.


예를 들어, “동아리 회장을 맡았습니다”라는 문장은 활동을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동아리 회장으로서 20명의 회원 일정과 예산을 관리하며, 신규 회원 모집률을 30% 높였습니다”라고 하면, 구체적인 성과와 함께 리더십, 조직 관리 역량이 증명된다.






6-2. ‘역량 증명’으로 전환하는 3단계




1) 능력 키워드 명시 – 꼼꼼함, 문제 해결력, 설득력 등 직무와 연결되는 키워드 사용

2) 구체적 상황·행동·성과 제시 – STAR 기법 활용

3) 직무 연결 문장으로 마무리 – “이 경험은 △△ 직무에서의 ○○ 역량 발휘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동일한 경험이라도 단순 활동 → 역량 증명으로 변환된다.






6-3. AI 활용의 가치




AI 초안 작성 단계에서는 활동과 사건이 자동으로 정리되지만, 역량 증명 단계는 인간의 해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AI는 ‘사실을 나열하는 데’ 강하지만, ‘그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켰는지’와 같은 주관적 해석은 지원자가 스스로 풀어내야 한다.
결국, AI가 초안을 만들고, 지원자가 직무와 연결 짓는 마무리를 하는 것이 완성도를 좌우한다.






6-4. 기억해야 할 한 문장




성격 장단점 항목은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가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했고, 그 결과 이런 성과를 냈습니다’로 말해야 한다.


이 차이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순간, 단순한 자기소개서 문항이 지원자를 돋보이게 하는 설득력 있는 증명서로 변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20회차 실습의 궁극적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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