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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무나 Apr 09. 2023

25. 해킹범

사유의 파란

당해버렸다

분명 네가 바로 그 범인이다


일이든 공부든 하려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갑자기 네 얼굴이 팝업창처럼 떠오른다


해킹된 컴퓨터가 으레 그러하듯

그 팝업창에는 종료버튼이 없어

나는 멍하니 모니터를 응시한 채 멈춰있다


큰 일이다

오늘 하루를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나는 이것을 고치는 방법을 모른다































여러분의 하트는 창작의 원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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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아무나 - 밀리의 서재 (millie.co.kr)



21세기 사랑에 관한 시 -  사랑의 파산

https://brunch.co.kr/brunchbook/love-bankrupt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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