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만 아는 것은 아무 소용없네요. 온 마음으로 계속해서 알아차려야
오랜 시간 동안 반복해서 마음을 챙기는 방법에 대한 글을 읽습니다. 결국에 모든 출발점은 '나'입니다. 주변에서 벌어지는 상황들도, 내 안에서 벌어지는 감정과 생각도 모두 '나'로 인해 벌어집니다. '나'로부터 나온 생각, 욕망, 마음과 '타인'으로 부터 나온 그것들이 섞이면 혼탁해집니다. '법'을 정확히 알고나서 내어낸 '생각, 욕망, 마음'은 섞이긴 하지만 혼탁해지지는 않습니다.
매일 매일 기분이 바뀝니다. 감정 때문입니다. 감정은 '내 안'에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하게 바랍니다. 과하게 '내'가 커져있습니다. '법'은 정확해야 합니다. '착각'에서 '법'을 바라보기 때문에 탁해 집니다. '착각'은 잘못된 '신념'에서 성장하며, 이 착각 속에서 내어진 신념에 법은 없습니다.
세상은 불공정하지만, 자연은 공정합니다. '내'가 중요하기 때문에 불공정해보입니다. '정의'는 이긴다지만, '정의'는 인간이 만들어낸 자기중심적 관념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성실함과 재능'이 가장 강한 '무기'로 여겨지지만, '경쟁이라 생각하기'에 '무기'가 필요해 집니다. 사실 성실함과 재능은 인생을 살아가는 도구일 뿐 입니다.
그럼에도 끈임없이 올라오는 '내가', '나'를 부풀립니다
'내'가 작아지면 '자유'가 커집니다
똑같이 큰 일이 와도, 지나갈 것을 알게됩니다
'넵' 이제 머리로는 알 것 같습니다
남은 과제는 몸과 마음으로 알아야하는데
해법이 따로 없어보입니다.
알때까지 계속 계속 반복해서
온 마음으로 알아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