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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스카이 Apr 20. 2024

해봄을 "드디어" 소개합니다.

숨기려던 것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1년 걸린 서비스 자랑

얼마 전 오랜만에 만난 전 직장 동료분이 

"수민님, 어떤 사업하시는 거예요? SNS 통해서 창업을 한다는 건 알겠는데 어떤 사업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셔서 그때 깨달았다. 사업을 시작하고, 그 과정에 대해 공유하면서도 본격적으로 우리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 적이 없다는 것을! 


그래서 (드디어) 적어봅니다. 해봄에 대해서


https://haebom.day/



해봄은 어떤 서비스인가요?


해봄을 소개할 때 "보더리스 뷰티 서비스 예약 플랫폼"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뷰티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뷰티 서비스요?

K뷰티라고 하면 화장품, 성형 등을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희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메이크업 클래스, 헤어 스타일링, 마사지 등등 정해진 시간 동안 체험과 경험에 초점이 맞춰진 뷰티 서비스입니다. 특히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뷰티 서비스 시장만 봤을 때 2019년 코로나 직전 대비하여 2023년 약 4배의 성장을 이루고 400억 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으마으마하죠?) 


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세요?

시장의 성장 속도가 말해주듯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및 방문객들의 뷰티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와 이에 따른 필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은 뷰티 서비스 탐색부터 실제 서비스받기까지 전 과정에서 단계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출처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또간집 명동편" (https://www.youtube.com/watch?v=040J8uoIM8Y&t=402s)



이 고객들은 보통 SNS에서 정보를 취득하고 이 업체들에게 DM을 보내 예약을 요청하는데 단계별로 쪼개보면 이들의 예약 과정은 순탄하지가 않습니다.  


DM은 읽히지 않을 확률이 높다. 

번역기를 사용해 문의를 하다 보니 소통 오류가 있다. 

프로그램 설명도 읽을 수도 텍스트 복사도 할 수 없는 한국어 이미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약금 지불은 복잡하기만 하고

가능한 날짜 시간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래서 그 슬럿을 놓치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짧게는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리기도 하고 운이 좋게 고객이 예약을 했다 하더라도 현장에서의 언어 장벽 때문에 서비스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서비스 만족도가 높지 못한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특히나 현장에서의 상담과 소통이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좌지우지하는 뷰티 서비스의 경우 더더욱 그 영향은 클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해봄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보더리스 뷰티 서비스 예약 플랫폼입니다. 

업체 및 상품 탐색, 예약, 그리고 현장에서의 동행 통역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모든 장벽을 낮추고 있어요. 


2개 언어로 웹사이트를 제공하고 있고, 

4개 언어로 실시간 문의 응대가 가능합니다. 

실시간으로 업체별 예약 가능한 시간과 날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스터, 비자 카드결제 및 각종 로컬 페이를 포함하여 전세게 54개의 글로벌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있고요.

총 4개 국어로 40명이 넘는 동행 통역사들이 예약된 시간과 장소에서 고객을 만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고객은 수시간이 걸리던 예약 가능한 일자와 시간 확인이 즉각적으로 가능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요. 


제휴 업체는 수십 개의 메시지를 번역기로 돌리지 않아도 해봄의 개별 링크 하나로 상품 소개부터 문의 응대 그리고 예약 결제까지 간편하게 외국인 고객의 예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예약금이 사전에 결제되니 노쇼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어요. 


뷰티 서비스 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 많던데...


해봄이 그들과 다른 점은


1. 수수료를 분담하여 업체 수수료 부담을 낮췄고 이 때문에 한국인들도 예약하고 싶어 하는 샵들이 입점해 있다는 것입니다. 현지에서 유명하고 이미 인기가 많은 샵들은 굳이 2-30%의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해외여행 플랫폼에 입점할 이유가 없어요. 우리가 해외여행 갈 때 로컬 맛집을 찾는 이유가 있잖아요? :) 

2. 해봄은 동행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많은 것을 말해주는데요 해봄은 자체 스튜디오를 포함해서 다양한 샵에서 고객들이 경험하는 것을 상세히 살펴보고 그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집중했습니다. 단순히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고객에 대한 이해가 있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해봄은 다를 수밖에 없어요. 

3. 해봄은 자체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어요. 여기서 고객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또 플랫폼의 약점일 수 있는 브랜드 가치 전달을 강화해 줍니다. 이를 통해 타 도시를 포함해 타 국가까지 시장 진입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해봄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해봄은 아시아 1위 뷰티서비스 예약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우리가 유럽 여행을 갈 때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함께 가고 런던과 파리를 같이 가는 것처럼 유럽 혹은 미국 등지에서 서울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은 서울과 도쿄 혹은 서울과 방콕 등을 같이 가요. 


이게 해봄의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서울을 여행할 때 해봄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도쿄에 갈 때에도 방콕을 갈 때에도 해봄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요. 또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을 할 때에도 해봄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요. 


해봄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24년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을 만날 거예요. 


좀 더 플랫폼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 자동화

고객 여정의 시작이 되는 SNS에서도 확실한 해봄의 존재감

명확한 스튜디오 브랜드 구축, 2호점 오픈 



2024년 12월까지 딱 10배만 성장해보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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