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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시 닥터 양혁재 Mar 25. 2024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마냥이쁜우리맘을 시작하면서 전에 없던 용기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엄청난 용기와 자신감이 피어오르기 시작한 것이죠. 


전국 각지를 돌며 어머님과 아버님들을 뵙게 되면서, 그분들에게 큰 사랑과 지지를 받았고, 이는 곧 아들로서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변해갔습니다. 


부모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저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배를 타고 먼바다로 나가고, 각종 농기구를 수준급으로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된 것이죠. 


이젠 그 어떠한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무섭지도 않습니다. 제게 아무리 어려운 일이 주어지더라도,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맘 부모님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된 무한한 용기와 자신감으로 더욱 많은 일들에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그것이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잘 해낼 것입니다. 


봄이 도래하면서, 거리에 슬며시 피어오르는 꽃들을 보니 어머님들 생각이 더욱 절실해집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 식사는 잘 챙겨드시는지, 일을 많이 줄이셨는지, 기분은 어떠신지, 궁금해지네요.

오늘은 진료가 끝나면, 그립고 또 그리운 우리 어머님들께 전화라도 한 통 드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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