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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시 닥터 양혁재 Jul 15. 2024

브런치에 연재한 글이 300개를 돌파하다니!

브런치에 연재한 글이 어느덧 300개를 돌파했다. 처음에 연재를 시작할 때는 내가 본업을 유지하면서 이렇게나 오랫동안 글을 쓸 수 있을 거라곤 감히 상상하지 못했었다. 잠잘 시간도 충분하지 않을 만큼 워낙 바쁘기도 했고, 또 마냥이쁜우리맘 프로젝트까지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했으니까.

하지만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서 글을 작성했고, 그 결과 어느덧 연재한 글이 300개를 넘어서게 됐다. 브런치 스토리는 내가 개인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첫 번째 채널이었다. 그동안은 내가 운영하고 있는 병원 홍보 부서에서 나와 관련된 채널을 운영했었지만, 브런치만큼은 내가 직접 운영해 보고 싶었다.


글 솜씨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진심을 다해서 쓴다면 언젠가 사람들의 마음에 가닿을 것이라 믿었다. 그 믿음 하나로 연재를 지속했고, 얼마 전에는 브런치에 연재한 글들을 모아 '엄마, 이젠 울지마'라는 에세이도 펴내게 됐다. 


브런치를 통해 얻은 것은 책뿐만 아니다. 꾸준히 소통하는 작가님들도 생겼다. 좋아요를 눌러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생긴 것이다. 이분들의 지속적인 응원이 아니었더라면 아마 지금껏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없었을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도 바쁜 일상이 이어지겠지만, 브런치 연재만큼은 놓지 않을 것이다. 일주일에 여러 개의 글을 쓰는 건 어쩌면 무리일지도 모르겠으나, 1~2개라도 작성하며 기록을 차곡차곡 쌓아갈 것이다. 이 기록들이 또 모이고 모인다면 또 한 권의 책이 탄생할지도 모를 일이니. 



저의 브런치 글들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연재하며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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