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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계속 할게요

브런치, 그만 쉴게요

오랜만에 브런치로 돌아왔습니다.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어떤 이유로 글을 쓰고 싶은지

어떤 감정과 느낌을 드리고 싶은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 했던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미루고 미뤘는데


결국은, 계속 쓰는게 답인것 같아요.

비행이라는 분야에서 자격증을 가지고 일하는 전문직이면서도

회사의 문화와 규칙에 따르며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기도 한 제가 

성장이든 생각이든 느낌이든

하던 대로 계속 기록하는 것이 답이라고 결론 지었어요.


일 하면서 메모하기, 브런치를 시작하고 생긴 습관

브런치를 시작하고 생긴 습관인데,

자주 메모하기 입니다.


집에 가서 공부하고 싶은 내용

오늘 비행하면서 제가 했던 실수

보완하고 싶은 저의 습관


뿐만 아니라,


브런치에 쓰면 좋을 것 같은

글감과 생각도 메모 해둡니다.


젤라또 맛도 먹고 나면 생각 안 나던데 비행도 그래요


생각과 느낌의 소비기한 = just 그날

어?! 조종사가 비행하면서 딴 생각을 하네? 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 잘 알아요.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메모하고 있어요. ^^

특히 쉬는 시간과 퇴근 직후 시간을 많이 활용하니까요.


그때 그때 적어두지 않으면

흐려지고

희미해지고

잊혀지니까.


(그렇게 미뤄둔 비행 이야기들이 많아요. 틈틈히 지금 이야기와 섞어서 업로드 할게요.)


브런치에 쓰면 좋을 생각과 글이라고 하지만

제가 조종사로 직장인으로 그리고 저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각과 감정입니다.

자주 생각하고 복기할 수록 제가 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말들이고요.


누군가의 가시 돋힌 말이더라도

감정은 덜고 MSG 조금 (넉넉하게) 채워서

유익하고 읽을 가치가 있는 글로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글을 기대해주세요.


성북구의 신상 카페에서

요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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