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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nis Oct 11. 2021

“일이나 하시지, 조직문화를 왜 신경 쓰세요?”

[메타버스의 명암]⑤ 사실 사측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면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거나, 일한 경험이 있다면 ‘조직문화(organizational culture)’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것이다.


전통적인 대기업이나 중견·중소기업에서는 조직문화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아예 용어부터 기업 조직문화(corporate culture)와 스타트업 조직문화(startup culture)를 따로 구분한다.

기성기업에서 조직문화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오래된 회사일수록 이미 강한 조직문화가 있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을 별로 하지 않게 된다. 수십년간 구축된 체계에 적응하고 순응하면 될 뿐이다.


스타트업에서 조직문화가 더 중요한 이유는 ‘속도’ 때문이다. ‘스타트업의 하루는 대기업의 열흘과도 같다’는 업계 격언처럼, 스타트업은 굉장히 빠르게 과업을 설정하고 실행해야 한다.

그러려면 회사 전체가 ‘원팀(one team)’으로 끈끈하게 뭉쳐야 된다.


적게는 너덧 명, 많게는 수십 명의 사람을 억지로 뭉치게 할 수는 없다. 리더가 “원팀이 돼야 한다”고 아무리 외친들 팀원 스스로가 동기부여되지 않으면 원팀은 불가능하다. 


원팀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조직문화 전문가들이 수많은 해법을 제시하므로, 여기서는 ‘메타버스’에서 원팀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보는 데 집중하겠다. 


메타버스에서 근무하면서도 원팀으로 끈끈히 ‘뭉칠(bonded)’ 수 있을까? 어쩌면 이번 연재 전체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


계속 읽으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⑤~⑥편은 IT전문매체 블로터에 기고하였습니다.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1101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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