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_잔지바르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듯, 6월의 첫날이 매우 뜨겁다. 그래서인지 불현듯 생각나는 잔지바르의 바다. 검은 항구로 불리는 '잔지바르'는 해외여행객들에게는 이미 저명한, 전 세계 어느 바다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바다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아프리카, 유럽, 아랍의 문화가 잔지바르에 공존하며,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곳이기에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꼭 한번 방문해볼, 의미 있는 곳이다.
여러 가지 액티비티 중 '스파이스 투어'를 통해 후츠, 바닐라 콩, 정향, 계피 등등 정제 전 모습의 향신료를 만나 보고, 맛볼 수 있는, 오감 즐거운 투어도 마련되어있다.
스톤타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섬, 프리즌 아일랜드에서는, 또 다른 매력의 해변과 알다브라 자이언트 거북(Aldabra Giant Tortoise)을 만나볼 수 있다.
특색 있는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가득한 잔지바르. 무엇보다 일상에 지쳐 '쉴 거리'가 필요한 우리에게 맑은 자연으로 위로가 되어주는 곳이다.
잔지바르만의 색을 잃지 않고 오래도록 지금의 안녕을 간직하여, 이곳을 찾는 이들을 위한 치유의 안식처가 되어주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