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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한테 말하듯 보고해보세요"

by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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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콜' 이라는 영화의 한 장면이다.
오랫동안 뇌리에 꽂힌 대사이다.

CEO가 말단 직원에게 심각한 보고를 받기 전,
유일한 당부 사항을 전한다.

“어린 아이한테 하듯 쉽게 설명해봐요.
강아지라고 생각해도 좋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항상 기억해야 할
중요한 인사이트라고 생각한다.
참 어렵고 잘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일을 완벽히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의사 결정자들은 매일 매일
수많은 미팅에 참여하고, 정보에 노출된다.

내가 쓴 보고서나 이메일을
자세히 읽을 거라고 기대하지 말자.

쉽고, 간단히, 그리고 핵심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물어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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