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보다는 예의와 명분이 중요함을 깨달은 날
평화로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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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님 환영합니다!
이미 전조는 있었다
나는 위 연맹을 공격할 예정이니, 해당 연맹과 그 어떠한 소통도 하지 말길 바람
해당 연맹에 답신을 보냈다
친애하는 동맹군이여
우리는 현재 해당 연맹이 차지하고 있는 성소를 점령하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고 있소. 혹시 우리 역시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으니 공격 일시를 알려주면 함께 개시하겠소.
- 당신의 성실한 동맹군 맹주 올림
우리는 혼자서 공격할 것이다. 방해하지 마라.
선택을 해야 할 시기
친애하는 맹주님
우리는 과거 평화협정을 맺은 바 있습니다. 지금 아래에서 공격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니, 우리를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당신의 성실한 맹주로부터
친애하는 맹주님
우리는 당신을 도울 수 없어서 유감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우리 동맹군의 공격을 잘 막아낸다면 우리의 평화협정은 유효합니다. 부디 잘 방어하시길... 행운을 빕니다.
- 당신의 성실한 맹주로부터
맹주님 맹주님!!!
동맹군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성소로 진격합니다
성소로 나아가는 것을 멈춰라. 당장.
맹주님 제가 정리했습니다. 해당 연맹에서는 성소로 진격을 멈추고 철수할 것입니다. 다만 공격에서 이긴 부분이 있으니 땅은 나눠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연맹방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성
이 게임 정말... 이 게임 이거 정말 하나의 인생이 있구나... 이게 뭐라고.... 이렇게 나는 빠져들고 있는 걸까...
어려웠던 날들... 공격이 들어올까 노심초사했던 날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그 어떤 세력도 만만하게 보지 못하는 하나의 연맹으로 자리 잡았다. 모두가 어려울 때 같이 소통하고 '분노의 렙업'을 외치며 전투력을 키워야 한다고 다독이며 하루하루를 보냈던 날들... 모든 것들이 주마등처럼 내 머릿속을 흘러갔다...
매일매일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이 게임 속 세상....
하..... 이제 우리에게 또 어떤 일들이 닥쳐올까... 아니 우리에게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