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 신문 기사 어떻게 공유해야 될까요?

신문 기사와 저작권

by 박윤경

"두리야, 이 기사 완전 대박이다. 단톡방에 공유해야지!"

윤덕이가 신문 기사 전체 화면을 캡처해서 단톡방에 올렸습니다.

"윤덕아! 잠깐만! 기사를 캡처해서 통째로 올리는 건 좀..."

두리가 단톡방에서 윤덕이의 공유 기사를 확인하려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 이야기했어요.


"왜? 좋은 정보 같이 보자는 건데? 어차피 기사는 많이 읽히면 좋은 거잖아. 링크보다 이렇게 이미지로 보여줘야 빨리 쉽게 읽지 않아?"

윤덕이가 대꾸하자, 두리가 설명했어요.

"한눈에 보는 건 좋은데, 그 캡처 이미지가 데이터 용량을 얼마나 많이 잡아먹는지 생각해 봤어? 요즘 단톡방에 이미지나 짤(GIF)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채팅창이 너무 무거워졌어. 게다가 너처럼 기사 전체를 통으로 캡처해서 올리면 이미지가 깨끗하지도 않고, 다운로드해야 내용을 볼 수 있잖아."


윤덕이가 물러서지 않았어요.

"다운로드? 다들 와이파이 쓰잖아!"

"모두 와이파이만 쓰는 건 아니지. 데이터 무제한이 아닌 사람들은 네가 올린 고용량 이미지 때문에 데이터가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어. 또, 캡처 이미지 몇 장이 계속 쌓이면 나중에 중요한 얘기 찾으려고 스크롤할 때마다 엄청 버벅거린다고!"

윤덕이가 조금 숙연해져서 다시 물었어요.

"난 그냥... 다들 편하게 보라고 그랬던 건데. 다들 캡처 이미지로 올리는 거에 익숙하지 않아?"


ⓒ Andrys Stienstra 출처 : pixabay


두리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물론 익숙할 수 있어. 하지만 링크로 공유하는 게 훨씬 스마트해."

"링크로 공유하는 게 스마트하다고?"

"그럼. 우선 데이터 소모가 거의 없어. 클릭만 하면 깔끔한 원본 기사를 바로 볼 수 있고, 기사에 있는 다른 관련 정보나 이미지까지 볼 수도 있어. 또, 기사가 업데이트되거나 수정되어도 최신 버전을 볼 수 있잖아. 캡처한 이미지는 캡처한 순간의 내용이잖아?"


윤덕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했어요.

"듣고 보니 맞는 말이네. 나는 그냥 사람들이 귀찮아서 클릭 안 할까 봐 캡처했던 건데."

"링크를 클릭할지 말지도 받는 사람이 결정할 몫이지. 자신에게 중요한 정보라면 클릭하겠지? 너도 이제부터는 깔끔하게 제목과 함께 링크만 올려주는 게 어때? 그게 단톡방 관리와 팀원들의 데이터를 아껴주는 배려이기도 하고."

윤덕이가 수긍했다는 듯 미소를 지으면 이야기했어요.

"두리야, 알았어. 앞으로는 링크로만 공유할게. 단톡방 용량 폭탄 만드는 민폐가 될 뻔했네. 고마워!"



단톡방 매너를 위한 스마트 공유법, 기억하세요!

● 용량과 데이터 : 신문 기사를 캡처 이미지로 올리면 데이터 소모와 단톡방 용량을 크게 차지

● 가독성과 효율 : 캡처 이미지는 화질이 깨지기 쉽고, 나중에 중요한 채팅을 찾을 때 스크롤 압박 유도

● 스마트한 공유 : 기사의 제목과 링크(URL)를 복사해서 공유(선명한 원본 보장, 최신 정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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