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과 한조각 한조각 껍질을 깍을 때 끝 부분을 토끼 귀 모양으로 남겨 두는 방법, 어릴 때 엄마의 ‘손님상차림’ 같은 요리책에서 본 것도 같다. 우리 엄마가 이런 재미와 정성으로 나를 키워 주셨음을 어느새 한호에게 그대로 따라 보이면서 이 흉내가 ‘감사해요’ 인사하는 것이구나 싶다. 교회일과 집안일이 늘 많았지만 여유를 잃지 않았던 지금의 나보다 젊었던 엄마. 엄마가 물려준 그때의 시간들에 감사하다.
#브런치 북 #아들만 넷 #엄마 추억
사형제를 낳고 기르는 엄마의 삶, 그 가치를 오래 기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