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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막새 Sep 20. 2022

Camel Live 블루레이

Live at The Royal Albert Hall





환율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가니 음반 하나 아마존에서 구매하기도 불편하다.


1200원에 아마존 기프트 카드 쟁여놓은데 200달러 정도 있으니 사실 큰 손해는 아닌데도 주저하게 된다.



우리나라같이 작은 시장은 어쩔 수 없겠지만, 세계 최대의 상점인 아마존에서도 마이너한 아티스트의 음반이나 블루레이는 살 때 사야지 놓치면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날라간다.



오랫동안 Favorite Artist 다섯 손가락에 드는 Camel의 라이브 앨범 블루레이도 20달러대에 딱 샀어야 하는데 어영부영하다 다음 기회를 잡다보니 38달러까지 올라갔다. 아마존 직배도 아니라서 배송비도 5달러 이상 내야 하니 5만원 훌쩍 넘는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다.



혹시 아티스트의 본진에서는 조금 더 저렴할까 따져보니 영국 파운드로 환산해보니 더 비싸다. 특히 화물 트래킹까지 시키려면.






사실 이 공연 매체는 한동안 품절이 떠서 구하지도 못했다. 아마존 입점 샵에서 소량으로 판매하고 있는거니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나중에 후회하기 전에 구매하는게 낫긴 한데.....



다른거 같이 살게 있을까 뒤져보니 Alan Parsons Project의 Extend 음반들이 5달러 내외로 떨이 판매를 하고 있다.


올해도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며 과거의 명성을 이어가고 싶어하지만 예전만 못하니 어쩔 수 없나 보다.



자, 다시 고민 시작이다. 사 말어?






https://youtu.be/M0SqfOSdDsQ

그룹의 리더이자 감정이 뚝뚝 떨어지는 기타 플레이를 선보이는 Andy Latimer는 이제 기력이 많이 약해져서 마음이 먹먹해지는데, 점점 연세가 들수록 낙타처럼 변해가는 느낌도 받아 쿡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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