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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러쉬 May 22. 2022

사랑스러운 폼피츠 맑음이

색연필로 그리는 반려동물 이야기

오늘은 작년에 그림 의뢰를 받고 그린 맑음이 초상화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sns에 올린 제 색연필화들을 보시고 초상화 의뢰를 해주신 견주님의 반려견 맑음이를 보고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잘생긴 폼피츠 맑음이! 새하얀 털이 마치 솜사탕같이 예뻐서 눈이 부셨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산책 나가는 맑음이!  난 우리 집 강아지와 하루에 한 번 산책 나가는 것도 쉽지 않은데…맑음이를 하루에 두 번씩 산책시켜주시는 부지런하신 견주님의 맑음이에 대한 애정을 생각하며 그렸는데 맑음이의 해맑은 미소와 늠름한 자태는 사랑을 많이 받는 반려견다웠다.


맑음이는 폼피츠인데 포메라니안과 재패니즈 스피츠와의 교배로 태어난 품종이라고 하며 특징은 경계심 강하고 시각적 청각적으로 예민한 편이라고 한다. 외모적으로는 귀가 쫑긋 서있고 장모견인데 모량이 많은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서 털 빠짐이 있다고 한다.

맑음이가 잔디 위에 서있는 모습의 사진을 보고 그렸는데 아무래도 배경으로 녹색의 풀을 그려놓으니 맑음이의 하얀색 털이 더 강조되어 보이기도 하고 상큼하고 싱그러운 느낌도 들어서 초록색 배경을 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흰색 털은 회색과 아이보리 색의 색연필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따뜻한 느낌의 흰색을 표현해 보고자 했다.

종이에 색연필 / 28X36.5cm

액자에 그림을 넣으니 확실히 더 완성도 있게 보인다. 역시 그림의 완성은 액자인 듯싶다 ㅋㅋ

액자 틀은 맑음이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해 보고자 일부러 같은 흰색을 선택했는데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견주님도 맑음이의 초상화를 받으시고 많이 좋아해 주셔서 개인적으로 보람된 작업이었다!


맑음이 잘 지내고 있지? ^^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빌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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