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진 essay
숲 속 길을 걷다 발견합니다.
흔하게 널려있는 꽃들 중 유독 작은 녀석이 눈에 들어왔어요.
녹색의 계절 속 하얀색으로 단연 돋보이는 녀석이지만
너무나 작아 허리를 바짝 숙여야만 볼 수 있네요.
낮은 곳에 있어 작은 바람에도 휘청거리며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안타까워 보였는데...
모진 시간 보내고 이쁘게도 자랐습니다.
희망을 보았네요.
고맙다.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내 나이 47에 쌍둥이 아버지 그리고 주부... 육아일기가 써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