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의 선>
'네 생각은 틀렸어.'
'걔 진짜 이상하더라.'
'도무지 이해가 안 돼.'
구구절절 이야기 그만하고 그냥 타인과 내가 다름을 인정하면 끝.
누군가 나 자체를 비난할 때,
'나는 원래 이런데, 이 부분은 너도 좀 이해해줘.'
타인을 힘들게 바꾸려 하지 말고 그냥 존재하는 그대로 인정하고 말아,
죽어도 싫다면 그냥 떠나면 되는 거고.
허물없이 일심동체처럼 같은 생각일 때도 있지만, 선 긋고 딱 잘라 다를 때도 있고 그런 거지 뭐.
살아온 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른데, 뭘 자꾸 이상하대.
이건 그냥 내가 쉽게 사는 방법!
Digital Drawing,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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