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eo Jung Oct 11. 2018

허정 개인전

Invisible thing,  Not telling thing展








The place where we live is not perfect. We must think carefully between real life and others. That is the essence of looking at an objects and Illumination. - Huh jung





Huh jung, jig XI/01, Mixed media on canvas, 112.1x193.9cm, 2018





Huh jung, jig XI/02, Mixed media on canvas, 112.1x193.9cm, 2018






Huh jung, jig III/01, Mixed media on canvas, 112.1x193.9cm, 2018








At some point, I noticed an vacant lot. A few days later, steel framed reinforced concrete structure was built, windows are glazed, and roofs are constructed. Finally, a perfect structure was built. The balloon like the moon rose around the structure and there was a big crowd of people. All the people around there disappeared in a second and construction equipment showed up and then the structure was dismantled. An insignificant steel frame like a bone and wires remained. Before one knows, a wider vacant lot returned. -Huh jung







일상을 오가며 하나의 기억으로 남은 완전한 건축물은 마치 의학용 X-ray화면처럼 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고전 만화 기법인 셀 애니메이션과 같이 나를 둘러싼 모든 건축물들을 모두 다 투명하다고 보기로 한 것이다. 만들어지고 있는 건축물을 첫 레이어로 하는 이유는 우리가 보고, 살고 있는 이 공간이 표면으로만 보이고 감흥 되는 것을 너머 선 시선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본다는 것은 일상적인 감각 중 하나이면서도 새로운 지각과 인식의 시작이 된다. 작가는 화가로서 보는 행위를 건축을 전공했던 경험에 기초한다. 즉, 그의 작품에서 보면, 건축적인 “미리보기”의 의미가 많이 관여된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조금 전 언급했던 입면도, 평면도, 측면도, 단면도, 조감도, 투시도 등 여러 도면적인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작가는 하나의 회화 속에서 여러 공간들의 종합을 꾀하고 있다. 다양한 관점은 입체파 작가들의 공간에서 실현하였던 것이기도 하지만 작가는 이와 다르게, 보다 건축적인 측면을 살피고 있다. 또한 공간은 단순하게 형상보다는 여러 실제 존재하는 요소들과 이에 따른 관점들이 얹혀져있다는 것이다.




Huh jung, Jig V, Mixed media on canvas, 112.1x193.9cm, 2018







Huh jung, jig VI, Mixed media on canvas, 112.1x193.9cm, 2018





Huh jung, Jig I, Acrylic on canvas, 112.1x193.9cm, 2017







Huh jung, jig VII, Mixed media on canvas, 112.1x193.9cm, 2018










Huh jung, Invisible thing, Not telling thing V, Acrylic on canvas, 112.1x193.9cm, 2018









Huh jung, Omnipresent 02, Mixed media on canvas, 90.9x65.1cm, 2018







Huh jung, Omnipresent 01, Mixed media on canvas, 90.9x65.1cm, 2018








Huh jung, Omnipresent 03, Mixed media on canvas, 90.9x65.1cm, 2018








Huh jung, The Parameters Line 05, Mixed media on canvas, 45.5x45.5cm, 2018









허          정 / Huh jung



개인전


2018 <Invisible thing, Not telling thing展>, 사이아트스페이스, 서울

2018 <jig展>, 인사아트스페이스, 서울



단체 / 기획전


2018 <2018미술주간 showcase>, 성신여대 파이룸, 서울

2018 <2018아시아프>, 동대문 DDP, 서울

2018 <25회 한국국제미술대전>, 용산시청 아트홀, 서울

2018 <동시에어디에나展>, 탐앤탐스 블랙파드, 남양주

2018 <사이아트 PEOPLE CHOICE展>, 사이아트스페이스, 서울

2018 <초점이동展>, 딜라이트스퀘어 교보문고, 서울

2018 <멘토멘티展>, 한원미술관, 서울

2017 <야기된 경계들展>, 정부청사 갤러리, 서울

2016 <세미콜론展>, 상명대학교 미래백년홀, 서울

2016 <특이한 부드러움 상냥한 떨림 ‘일곱개의 방’(서울 혁신파크 전시동개관기념展)>,

서울 혁신파크 전시동, 서울


E-mail hoya_jane@naver.com

C.P 010.5424.7454











허정 개인전 /  Invisible thing,   Not telling thing展


전시일정 ▶ 2018. 11. 06(화) ~ 2018. 11. 11(일)
초대일시 ▶ 2018. 11. 06 PM 6:00
관람시간 ▶ Open 10:30 ~ Close 18:30 (주말 13:00~, 월요일 휴관)
                   사이아트 스페이스(CYART SPACE)
                   서울 종로구 안국동 63-1
                   T. 02-3141-8842



www.cyartspace.org  




매거진의 이전글 허정 개인전 / 지그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