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다녀오니 8호선 연장 소식이 있다.
암사에서 별내가 개통된 것 같았다.
나의 출근 코스는 중앙선-2호선 라인이다.
중앙선. 경의중앙선은 일단 안오고, 멈추고, 가다 멈추고, 늘 인간이 쩐다. 이 짓을 출퇴근길에 늘 해야한다.
어제 그래서 중-8-2라인을 이용해봤다.
어차피 8호선도 몰리는 건 마찬가지다. 다만, 멈추지는 않는다. 그리고 8호선의 환승구간은 중앙선이든 2호선이든 멀다.
그래도 중앙선의 토나오는 출퇴근길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다.
실제로 어제 중82로 이용해보니 10분은 단축이다.
출근길은 왜 다 이모양일까?
직장은 서울 중심이고, 집은 비싸서 서울 변두리나, 경기도 언저리니까 그러겠지.
거리가 멀어도 집은 좀 편할 것이냐,
거리가 가까워도 집은 고시원이냐 차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