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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작자의 수레바퀴 Mar 23. 2025

왓츠 인 마이 백?

노스페이스 백팩을 요즘 주력으로 들고다닌다.

99,000원에 노세일로 구매했었는데, 무려 14년 전으로 추정된다.

수납도 좋고, 착용감도 좋고, 그냥 완벽하다. 세월의 흔적 덕분에 약간 바랬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수납력은 정말 완벽하다.

양쪽에 물 혹은 텀블러를 담을 수 있는 주머니.

전면에는 포켓이 무려 네 군데나 있다.

백팩 안쪽도 포켓이 두 군데다. 하나는 랩탑을 넣으라고 되어있다.

뒷편에도 주머니가 있다.


그냥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이 백팩안에는 뭐 사실 별 것은 없는데, 무겁다.

맥북, 헤드폰 그리고 케이블 및 충전기가 전부다.

그런데 어지간히 무겁다.


내가 늙은 탓이겠지.


이제 산티아고 순례길은 커녕 지리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 등은 걸을 수가 없다.

적어도 백팩을 맨 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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