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식 전문점의 팁 트렌드
외식 전문점에서 좋은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직원들이 서비스를 잘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웃나라인 중국의 예를 들어보자. 중국의 일부 외식 전문점에서는 직원들이 유니폼에 QR코드를 달고 있다. 일명 팁 명찰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직원의 서비스가 마음에 든다면 위챗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하면 끝! 정해진 금액이 해당 직원에게 팁으로 지급된다. 보통 밥집은 3위안, 술집은 4.56 위안 정도이다. 한국 돈 500원~800원으로 크게 부담없는 금액이니 고객은 흔쾌히 팁을 지불할 수 있고, 직원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잘 할수록 팁이 늘어나는 구조가 된다. 게다가 누가 서비스를 잘 하는지 IT 이력까지 남으니 고객은 자연스레 좋은 서비스를 받게 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서비스 환경이 뒷받침 되지도 않으면서 직원들이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면 어쩌면 그것은 욕심일 지도 모른다. 우리도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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