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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스커버리 Sep 13. 2018

부모님 황반변성 검진, 다가올 추석에!

부모님 황반변성 검진, 다가올 추석에!



곧 있으면 다가오는 추석에 오랜만에 만나는

부모님들의 건강이 벌써부터 걱정인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특히 노안 때문에 신문이나 휴대폰을 볼 때, 멀리서 봐야

잘 보인다고 하시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보며,
 부모님 건강 걱정은 갈수록 더 커져만 갑니다.
 

눈의 노화를 앞당기는 난치성 안과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40대 이후의 안과/황반변성 검진은

주기적으로 진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노화와 관련이 높은, 노인성 3대 실명질환으로 불리는 황반변성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겨 심각한 시력장애가 초래되는

안과질환으로 건성과 습성으로 나뉩니다.


건성은 습성에 비해 시력감소가 심하지 않지만, 중심암점과

변시증으로 실명의 우려가 있으며 실명까지 기간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습성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습성은 신생혈관이 망막을 뚫고 자라면서

비정상적인 혈관이 비 안정적인 상태로 출혈과 함께

빠른 시력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황반변성의 원인 다양합니다.


원인으로는 노화와 연관이 높으며, 더불어 흡연과 식습관도 원인이 되는데요,

서구에서는 노인들의 실명원인 1위가 녹내장, 백내장이 아닌 황반변성입니다. 


그만큼 서구식 식습관이 황반변성 발병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흡연 또한 발병률을 2배 이상 높이는 원인입니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와 비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 고혈압 등이 있으며,

발병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 정기적인 황반변성 검진이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한 황반변성


감각기관인 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기란 어려운데요,

대부분의 환자 분들은 대수롭지 않게 시력 저하로만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찍 발견될수록 치료 효과가 좋으며, 이미 망막 신경 손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라면 시력호전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황반변성은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 것 입니다.



생활습관 교정 역시 치료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황반변성 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교정하는 것도 필요한데요,

지방 함유가 많은 서구식에서 벗어나 비타민,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흡연은 황반변성을 비롯한 눈 질환의 악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암과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금연을 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파괴된 황반은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황반변성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자 예방법입니다.


따라서 40대 중년 이상의 분들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으면서

건강한 생활습관도 함께 실천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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