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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리어앤스카우트 Sep 16. 2018

의구심은 노력하는 자의 적이다.

 노력의 敵(적), 그것은 바로 疑懼心(의구심)이다.


위 영상은 1970년대, 지금의 강남 양재동 배경의 영화 '말죽거리잔혹사' 한 장면이다.

'드디어 할 일을 찾았다. 길은 정해졌다.' 라는 권상우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영상이다.

학교에서 학우들을 괴롭히는 선도부장에게 도전하고자 스스로 수련을 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러한 수련을 통해서 결국은 선도부장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면 위 영상과 같은 자세로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 

목표 달성 내지는 성공을 원한다면 저런 정신 자세로 고통스럽게 노력해야 이룰 수 있다. 

이는 오랜 세월을 두고 변하지 않는 萬古不變(만고불변)의 진리이다.

하나의 목표에 정신과 육체를 집중,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위 영상에 나오는 精神(정신)으로 임하라고 조언한다.  

물론 이는 비단 취업 준비생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회사원, 수험생, 전문직, 운동선수 등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는 모든이에게 적용된다.  


그렇다면 어떤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함에 있어서 극복, 경계하며 이겨야 할 대상은 무엇일까?

단언하건데 競爭者(경쟁자)는 절대로 아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 장애도 결코 아니다.

타인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비판 역시 전혀 아니다.   


노력에 대해 극복해야 할 대상, 노력의 敵(적), 그것은 바로 疑懼心(의구심)이다.

의구심은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구심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다가오며 癌(암)세포처럼 우리의 정신 곳곳을 전이시킨다. 


노력해봤자 안 된다는 확신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

가족, 지인이 반대하는 것에 대한 걱정

적성에 안 맞는다는 판단

비전과 희망이 없다는 느낌

능력이 안 된다는 추측


위와 같은 의구심이 바로 목표를 이루고자 정진하는 자가 극복하고 경계해야 할 敵(적)이다. 

목표 달성의 적은 바로 노력에 대한 의구심이며, 이는 결국 자기 자신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다. 


이러한 의구심을 제거하려면 一喜一悲(일희일비)하지 말고 정신을 오직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하는 일이 분산되면 의구심을 촉진시키고, 절대 성공할 수 없기에 결국 시간낭비를 하게 된다. 


정신을 집중하여 오직 하나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면 의구심이 점차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설령 그 시간, 기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잉위맘스틴이 아래와 같은 말을 했다.

'무언가를 해내고 싶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만 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


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아무나 이를 실천할 수 없다. 

자신의 노력 대비 결과를 계산하며 분석하는 것을 '戰略的(전략적)'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그것은 이미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고 스스로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판사는 어떤 사건에 대해서 증거와 법률에 따라 판정을 내린다.

세상 사람들이 피고인을 죄인이라 손가락질하더라도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할 수 있다.

이는 판사로서 확신에 찬 판결을 흔들림 없이 공정하게 내린 것이다.

그러나 여론과 외압에 이끌려 공정하지 않은 판정을 내린다면 이를 '誤判(오판)'이라고 한다.

법률의 기준이 아닌 여론과 사회통념이라고 변명을 한다면 타인을 의식한 것이다.

이러한 오판은 결국 판사 자신에 대해 스스로 의구심이 들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이다 


자신이 이미 정한 선택과 노력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다면 우리도 중심을 잃고 오판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글 서두에 나오는 '드디어 할 일을 찾았다. 길은 정해졌다.' 는 마음으로 전념하라.



인재의 재발견 커리어앤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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