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sure Training
상대방의 거절의사에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
당혹스러움 ? 부끄러움 ?
여러가지 감정이들지만 창피함이 아닐까 ?
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항상 Yes라는 대답을 받는것도
개인의 욕심이 아닐까 ?
인터뷰 요청 후 상대방의 거절의사에 매번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매우 피곤해진다. 거절은 나에 대한 모욕이나 공격이 아니다
거절은 그저 의견에 불과하다.
사람들은 거절 당한 후 자의적인 해석과 주관적인 느낌을 합쳐
부정적인 결론에 도달한다. 나 또한 그랬다
그래서 거절 당하면 '왜'인지 정도는 물어보기로 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카메라가 부담스럽다 카메라가 없으면 좋겠다"
"소셜 네트워크에 얼굴이 노출되는것이 싫다" 등
거절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나니
거절 당하는것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물론 거절 당하면 엄청 쪽팔린다.
쪽팔림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항상 제로 상태에 머문다. 특히 남녀 관계에 있어서
남자가 먼저 나서지 않으면 어떠한 해프닝도 일어나지 않는다
죽도록 말을 걸기 싫어도 꼭 말을 걸어보자
생각보다 어려운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