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at 에서 시작 ('17년 3월 18일-19일)
대학교에 와서 처음 알게 된 모로코.
모로코는 유럽이 아니라 아프리카에 있었다!
이번 기회에 버킷리스트에 check 하나 남기기 위해 JD랑 João 데리고 일단 출발 -
오전 비행기라 잠도 못 자고 내내 눈이 감겼지만
Ryanair를 타고 3시간 동안 날아서 도착한 모로코의 수도, Rabat!
Rabat에 사는 로컬친구 Soliman 덕분에
첫날 저녁은 Rabat에서 가장 오래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흡족하게 배 채우고
(처음으로 필름카메라를 사용한 여행이라 필름 아낀다고 사진은 못 찍고..바보..)
일찍 취침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늦게까지 놀다가 취침
다음날 아침 이런 거리를 지나
이런 풍경을 지나
또 다른 현지인 친구가 초대해준 하우스 파티에 놀러 가러
Marrakech 근처로 드라이브 -
도착하자마자 바로 시작한 파티에
친구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정원에서 북치는 북맨들 입장! (대박!)
한국에서는 민속촌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을
친구 집에서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한 나머지
사진은 몇 장 못 찍었지만
초점이 없는 사진처럼
나도 초점 없이 쉐킷 쉐킷
후기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한참 재밌게 놀다가
고생하는 나팔맨에게 팁을 주려고 하자
친구가 모자 밑에 장식처럼 꽂아줬다
팁 받고 더 힘차게 덩실거렸던 나팔맨
이것이 모로코 문화이고
둘째 날부터 이런 문화를 접한 나는
벌써부터 로컬문화가 더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