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하지 못한 삶과 선택해야만 하는 생존 사이에서

by 레빗구미



레빗구미 입니다!

우리는 모두 “왜 태어났을까?”라는 질문을 언젠가 한 번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듭니다. 선택하지 않은 탄생, 원치 않았던 삶의 조건들, 내가 원해서 들어온 적 없는 세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그 질문 앞에서 제대로 마주서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버텨냅니다. 살아가는 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혹은 그 질문이 너무 무거워서.


그러다 어떤 순간, 우리 삶을 뒤흔들 만큼 거대한 존재—불행, 상처, 시련, 혹은 ‘악마 같은 무엇’—을 만나게 되면, 우리는 비로소 묻게 되죠.
“나는 왜 여기 있는 걸까?”
“누가 나를 만들었을까?”
“그리고… 나는 이 삶을 선택할 수 있을까?”


이번주에는 <에이리언 로물루스>, <프로메테우스>, <에이리언4> 세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근원적 질문을 들여다보려 합니다. 선택받지 않은 삶을 살아가던 이가 마침내 각성하는 이야기, 창조주에게 “왜 우리를 만드셨나요?”라고 묻는 존재들의 여정, 그리고 기괴하지만 ‘그래도 내 자식’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 관계의 아이러니까지.


이 영화들은 서로 다른 장르적 옷을 입고 있지만,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모입니다.
“창조된 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다시 창조할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선택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의 삶을 어떻게 꾸려갈지는 오롯이 우리의 몫입니다. 이 글이 선택하지 못한 과거와 마주한 여러분께, 그리고 선택해야만 하는 현재를 버텨내는 여러분께 작은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존재의 질문을 불러오는 세 편의 에이리언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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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세번째


-<에이리언 로물루스>, <프로메테우스>, <에이리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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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삶을 살다 악마를 만나다 - <에이리언 로물루스> �


인간은 왜 태어나는 걸까? 우리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세상에 던져진다. 태어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며, 그저 부모의 결정과 생물학적 과정에 의해 존재하게 될 뿐이다. 출생과 동시에 우리는 성장의 궤도로 들어서지만,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일은 드물다. 어린 시절에는 그저 본능적으로 자라나며, 세상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 그러나 20년쯤 시간이 흐르면, 우리의 마음속에는 불현듯 묵직한 질문이 자리 잡는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누가 나를 만들었을까? 만약 신이 있다면, 그 신은 왜 나를 만들었을까?" 인간 존재에 대한 이러한 철학적 고민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정의 시작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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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J - 영화에 대한 리뷰보다는 영화안에 담긴 감정들에 대해 씁니다. 영화의 긍정적인 부분을 전달하려 합니다. 세계최초 영화 감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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