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tty woman, walking down the street~으로 시작하는 노래 ‘Oh, Pretty Woman’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이 노래의 앞부분 말고 뒷부분 그러니깐 마지막까지 들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첫부분이 워낙 강렬하고 유명해서 그렇지 이 노래의 진가는 뒷부분인데 말이지. 그리고 (영화 <귀여운 여인(Pretty Woman)>에도 삽입된) 로이 오비슨(Roy Orbison)의 원곡말고 밴 헤일런의 버전을 아는 사람도 지금에 와서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밴 헤일런의 버전도 발매 당시에는 크게 히트했지만 세월이 세월이라..)
1964년 발표된 로이 오비슨의 원곡 ‘Oh, Pretty Woman’이 그 시대 유행하던 로큰롤이라면 ‘(Oh) Pretty Woman’은 밴 헤일런이라는 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형적인 하드록 스타일의 곡이다. 원곡과 커버곡 모두 너무나 훌륭해서 어떤 곡이 더 좋은지는 지극히 취향의 차이일 뿐. 그러니깐 이 버전을 선택한 것은 내 취향이 그렇다는 말이다.
(Oh) Pretty Woman
Songwriters: Roy Orbison, Bill Dees
Producer: Ted Templeman
[하루한곡]
289: 김동률 - 떠나보내다 (Feat. 서동욱)
290: Wham! - Last Christmas
291: The Knack - My Sharona
292: Post Malone - I Had Some Help (Feat. Morgan Wallen)
293: Loverboy - Working for the Weekend
294: 휘성 - 안되나요
295: 휘성 - Insomnia (불면증)
296: Sisqó - Incomplete
297: 베이비복스 - 우연
298: Van Halen - (Oh) Pretty Wo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