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야기를 어디로 거슬러 보낼까.
20년 전?
우선 1년 전으로 돌아가자.
다시 첫 출근이다.
특별한 포부도, 희망도 없었지만
월급 루팡이 되겠다는 목표와
경단녀에서 벗어났다는 안도와 함께.
사직서를 낸 지 1년 만이다.
남편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놀고먹은 지 1년 만에
소비주체에서 생산주체로 변모했다.
요리하고, 여행하고,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을 글로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