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제이미가 외할머니께 물었다.
"할머니, 저 얼마나 사랑해요?"
동생에게 치여 서운한 마음은 아닌지
안쓰러운 마음에 팔을 힘껏 뻗어
커다란 하트를 만들며 대답했다.
"이마 안~큼 사랑하지."
제이미가 다시 물었다.
"그럼 올리비아는 얼마나 사랑해요?"
할머니는 조그만한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요만큼 사랑하지." 했다.
순간 제이미는 정색을 하며 따져 물었다.
"할머니, 그러시면 안 되죠~
올리비아는 아기고 내 동생인데
저랑 똑같이 사랑으로 보살펴주셔야죠~."
외할머니는 기특함과 기막힘에
한참 입을 다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