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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분더 May 24. 2023

독일어공부 관찰일기2

독일어 듣기/Nicos Weg

DW(deutschewelle)독일 공영방송에 독일어 공부를 위한 드라마가 있다. 듣기를 제일 어려워하는 나는 이 드라마를 자주 보고 자주 듣는다. 스토리가 있다 보니 지루함도 덜하고 모르는 문장이나 단어가 나와도 유추가 가능하니 어려움에 대한 부담도 적다. 무엇보다 단계별로 구성되고 자막도 있으니 이보다 좋은 자료는 없을 듯싶다. (넥플릭스에 나오는 독일 드라마, 영화는 왜 죄다 우울할까?) 예전엔 Youtube에서 독일 시트콤을 봤었는데 나는 이걸 더 추천.


자막이 있긴 하지만 체크하면 공부하느라 나는 손으로 적고 돌려보고 돌려본다. 다 외워버리는 거야 말로 제일 좋겠지만, 아직은 그냥 따라 읽는 걸로 만족. 자주 쓰일 것 같거나 나중에 써먹기 좋은 말들은 영상을 멈추고 여러 번 반복한다. 또 정말 입에 안 붙는 단어나 숙어들을 기억해 두었다 머릿속에서 넣었다 혼잣말로 내뱉기를 하는데 혼자 걷거나 집안일할 때 심심하지 않아 좋다(?)


오늘은 52:35초 공부했다. 한 시간은 기본이다 했는데 한 시간을 앉아 있는다는 게 안 쉽더라(고3땐 어떻게 앉아 있었나 생각해 보지만 너무나 까마득한 일;;)



스탑워치로 성실함을 숫자로 체크하기로/ 보고 듣고 쓰다 보면 언제간 귀에 꽂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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