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화이트리 Oct 19. 2018

인스타 갬성 부럽지 않은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

셀프 인테리어 고수들의 방을 보면 어쩜 이렇게 잘 꾸며 놨을까 하며 감탄이 절로 나오기 일쑤다. 인스타에 올라오는 인테리어들을 보다가 문득 내 방을 둘러보면 컨테이너 안에 갇힌 방과 다름 없이 굉장히 볼품없다. 하지만 한숨부터 쉬지는 말자. 오늘은 그림의 떡이였던 인스타 갬성 인테리어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니.


일단 난 인스타그램에 #셀프인테리어 를 쳐보는 것 부터 시작했다. 이 사람들도 날때부터 인스타 갬성을 타진 않았을 것 아닌가. 찾아본 결과 그녀들에게는 인테리어 황금공식이 있었다.


가장 중요시 되는 거실은 늘 싱그럽게

식물을 꼭 정원에서 가꿔야 할 필요는 없다. 몇몇 개의 조경 식물은 식물 인테리어 요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주변 공간과 가구들과도 서로 조화를 이루는 식물들은 집안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인테리어 요소이다. 일명 플랜테리어 (Plant+Interior)


일을 끝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집 문을 연 순간 왠지 모를 편안함이 본인을 반길 것이다. 외부에는 온통 미세먼지로 가득차있는 요즘에 이 플랜테리어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니 한창 이슈가 되는 듯 하다. 위 사진의 주인공은 좁디 좁은 베란다를 벗 삼아 귀퉁이를 그대로 플랜테리어로 할애했다. 달랑 만원 한장 뿐이여도 꽤 괜찮은 플랜터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포인트 인테리어 하나만으로도 180도 달라지는 분위기

집 안 분위기를 화이트로 통일한다고 치자. 곳곳에 화이트가 천지이지만 여기에 블랙 가죽 의자를 슬며시 배치한다면? 이 블랙의 컬러가 거실을 더욱 돋보기에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칫하면 칙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블랙이라는 컬러 하나만으로도 집 안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 이다. 이렇게 컬러감을 대칭시킨 것 만으로도 큰 돈 들이지 않고 멋스러운 분위기와 고급진 느낌을 공간 가득 채울 수 있다.


침실 인테리어는 라이프 스타일을 결정 짓는다

좀 더 가뿐하게 일어나고 싶은 사람들은 폭신하고 드넓은 침대, 세상과 단절된 듯한 암막커튼만 있어도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지 않은가? 자는 시간만큼이라도 모든 잡다한 생각을 떨치고 편안하게 쉬고 싶은 것. 그게 당연하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퀄리티를 높히기 위해 침실 인테리어에 집중하고 있다.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추세인 요즘, 사람들은 내 몸에 꼭 맞춘 침대 디자인과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등 침대의 편안함 그 본질을 잊지 않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수면, 체형, 척추 등을 체계적으로 본인 몸에 맞게 분석하며 맞춰주는 맞춤케어침대도 트렌드이니 참고해두자.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었다면 그 다음으로는 스마트한 침실을 만들 차례이다. 하루를 정리하기 딱 좋은 무드등 하나면 어렵지 않게 아득한 잠을 청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하루동안 고생이였던 몸을 이완시킬 향초와 함께라면 이미 당신은 눈을 감고 있다.


나만의 아지트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아

첫 자취, 첫 인테리어라 함은 누구나 로망을 가지고 있다. 어렸을 때 사방에 의자를 놓고 그 위에 이불을 덮어 나만의 아지트랍시고 설레본 적 없는가? 나만의 첫 집이 생긴다는 것은 어렸을 적 그 추억을 어렴풋이 떠오르게 한다.


여기서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드러난다. '첫 집=나만의 아지트' 에는 내가 평상시에 못해봤던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중 하나는 TV를 과감히 없애고 벽면에 빔을 쏘아 볼 수 있는 빔프로젝트를 활용해 나만의 영화관을 만드는 것. 집에 초대된 사람들에게 자랑하며 으스대어도 인정받을만한 인테리어 소품일 것이다.








금주 화이트리 인기글


매거진의 이전글 텀블러 세척 끝판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